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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동안 -13키로감량 , 유지 노하우
158 / 60키로👉🏻47키로 (체지방률 19.4%)

제목에도 말했듯이 3년동안 다이어트를 한 결과입니다:)
단기다이어트는... 그전에 해봤는데 4주만에 10키로를 빼봤지만 돌아오는것은 폭식증 그리고 요요현상ㅠㅠ
4주동안 식욕을 참을수는 있겠지만
20년넘게 몸에 벤 식습관을 바꿔버리기에는 4주는 불가능해요.
다이어트란 평생 지킬수있는 식생활을 정립하고 유지하는게 정답이라고 생각해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3년이 걸렸고
그래서 저는 예전으로 돌아가면 어쩌나 하는 불인감은 없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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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이 좀 길었네요ㅎㅎ 아무튼
이번에 소개해드릴 다이어트 핵심은 천천히! but 꾸준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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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글.주.의)*********

1. 키작녀 화이팅👍🏼
키 작으신들은 공감하시겠지만.. 키가 작으면 쪼금만 살쪄도 굴러갈것처럼 둔해지거든요.. 몸에 살들이 퍼져나가는(?) 길이가 짧아서인가..ㅋㅋㅋㅋ 아무튼 인스타에서 보면 늘씬하고 몸매좋으신분들이 너어무 많아서 늘 부러워만했었는데 어느순간부터 키크고 늘씬하신분들은 걍 나와는 다른 분이구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오히려 160내외 언냐분들이 제 워너비가되었어요. 빠나나언니, 가인언니, 등등 보면 키작고 비율좋으시잖아요?
저처럼 키가 작으신분들-! 제 주변에도 유난히 158분들이 많아요 ㅋㅋㅋ 신기하게도 157도 159도 아닌 158이 대세라죠!?ㅋㅋㅋ
키작녀분들께서도 충분히 탄탄하고 이쁜 몸이 될수있다는것을 보여주고싶네요~~~ 작은고추가 맵다는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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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운동과 몸관리가 취미🙋🏻
삼년전 그리고 지금. 가장 크게 달라졌다고 느끼는 부분은요
예전에는 누군가가 취미생활을 물었을때 딱히 뭐랄까 대답을 못했아요. 그냥 뭐 형식적인 대답- 영화보기, 음악감상 그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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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누군가가 취미를 묻는다면? 자신있게 대답하지요
저 운동 좋아해요~~~~^^ 일주일에 필라테스 3번 가구요, 복근만드는 중이예요ㅋㅋㅋㅋㅋ
운동을 좋아하고 나서부터 점점 몸이 변화하는게 너무 재밌는거예요. 복근이 너무 가지고 싶어서 꾸준히 운동을하다가 어느새 복근이 생기고나니까 너무기쁘고 욕심도 신기하더라구요. 나한테도 쇄골이란게 존재했었구나. 턱선이란게 이런거구나. 허벅지 틈이 생길수가 있구나. 노력은 배신하지 않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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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군것질을 사랑하는 여자👀
어릴적부터 식탐이많았어요. 그리고 새로운것이나 맛이 궁금한게있으면 먹어봐야해요. 이거는 타고난거라서ㅋㅋㅋㅋ 억지로 식탐을줄이려 하는것보다 식탐을 다루는법을 아는게 중요한거라 생각해요. ^^사람마다 스타일은 다르겠지만 저같은경우는 군것질을 너무나 좋아해요. 빵이나 아이스크림 과자 초콜렛..... 폭식을 할때 주로 이런것들을 미친듯이먹었어요. 배안차고 살찌는.... 이런애글로 목구멍끝까지 채워넣었으니 요요의 지름길이었죠. 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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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어떻냐구요? 지금도 마찬가지로 군것질을 아주 좋아해요. 대신 조금은 현명하게 대처하려 노력해요. 제일 좋은 방법으로, '맛만보자' 라는 다짐을 해요. 군것질은 마약과 같아서, 한번 시작하면 바닥이보일때까지 해치워버리잖아요?ㅋㅋㅋ 저는 이런 제 자신을 너무 잘 알기때문에 혼자있을때에는 군것질을 안하려고 노력해요. 대신 남자친구랑 있을때 먹고싶은걸 제가 사요. 한입 먹어보고 일단 남자친구를 줘버려요. ㅋㅋㅋ 그러다가 또 땡기면 뺏어먹어요. 궁금증이 해소되기도 하고 또 과식을하지않았으니 일석이조-^^ 이런식으로 남자친구나 아빠나 친구들이 곁에 있을때ㅋㅋ 그들의 도움을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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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내게맞는 식단으로 폭식증 극복🍱
다이어트를 한다는 강박과 스트레스는 후에 폭식을 유발하죠. 지금도 저는, 다이어트에 아무리 좋다고 해도 제가 싫은음식은 절대 억지로 안먹어요. 오이.... 완전 다이어트식이죠... 하지만 너무싫어요ㅠㅠ
반면, 라떼를 미친듯이 좋아해요. 다이어트를 생각하면 무조건 아메리카노를 권하잖아요. 아메리카노 맛없아요.... 하지만 솔직히 라떼에 시럽안넣으면 우유와 에스프레소인데. 이거 억지로 제한하면 저 못살아요... ㅋㅋㅋㅋㅋㅋ 하루에 두잔씩 마셔요.
이렇듯. 유동적으로 능동적으로 식단관리를 할 필요가 있어요. 물론 너무 고칼로리라면 방해가 되겠지만, 그렇지않은경우 용납해두 되어요. (주말엔 먹고싶은 음식 안가리는편이예요. 6번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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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하다가 스트레스를 받는순간 무너지게되고 폭식을하게되는데 조급해말고 장기적으로 생각하자 라는 결심을 했어요. 그렇게 삼년동안 천천히 식생활 자체를 바꾸었어요. 폭식하는 나쁜 버릇을 고친게 스스로 너무나 대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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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매일매일 기록📝
최근들어서 기록하는 습관을 들였어요. 매일 몸무게와 식단 그리고 운동일지를 체크한답니다. 몸상태가 좋다싶으면 눈바디도 올려요:)
정체기가 올때쯤 스스로 자극하려는 의미에서 시작한건데 하다보니 저절로 관리가 되기도 하고 반성하기도 하고 동기부여랄까?
요리하는거를 좋아해서 스스로 건강한 요리를 만들어요. 예를들어 노밀가루 프로틴빵 혹은 곤약파스타 식빵대신 언두부를 이욘한 샌드위치 등등ㅋㅋ 이쁘게 요리한담에 사진찍어서 올려요ㅋㅋㅋ 식단 기록을 의식해서인지 군것질도 줄이게 되더라구요. 솔직하게 전부 기록해야하는데 스스로에게 당당하기 위해서일까요? 아무튼 저는 매일매일 식단과 운동을 인스타에 기록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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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직장에서는 마이웨이👀
이거는 많은분들께서 공감하시겠지만.. 다이어트할때 외식이나 약속이 괴로울때가 많죠ㅠㅠ 저 또한 직장생활을 하기때문에 안좋은 환경이예요..ㅋㅋ 점심때마다 팀원들끼리 나가서 외식을하고는 해요. 회사분위기가 도시락을싸는 분위기는 아니라서ㅋㅋ 점심시간을 다들 낙으로 삼고는 먹방을하러 가요. 초반에 3개월정도는 따라다니다가, 점점 한두번씩 빠졌어요. 저 도시락싸왔다고ㅋㅋ 내몸이고 내인생인데 눈치볼필요 없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내소신대로 마웨~~ㅋㅋ 첨에는 서운해하던 팀원들도 점점 익숙해져서는 이해하시더라구요. 이제는 매일 도시락 싸다가 간혹 점심먹으러 따라가면 놀라시면서 빈가워하시는 정도ㅋㅋ 그렇다고 왕따가 되라는뜻은 아니예요. 회식때는 가서 마음껏 놀고 수다떨고 먹고 하거든요:) 매일 수다떨면 지겹고 익숙하겠지만 가끔 이렇게 참여하다보니 인간관계가 더 좋아지는듯하기도 하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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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평일 다이어트 📅
위에랑 마찬가지예요. 다이어트할땐 하고 먹을땡 먹어요.
저는 평일에만 식단 빡세게해요. 그리고 주말에는 남자친구랑 맛있는것더 먹고 친구들과 약속도 가요. 대신 점심때먹거나 양을 조절하는편이예요. 어떻게 매일같이 빡세게 달리나요ㅋㅋ 제가 말했듯이 장기적으로 봐야해요. 생각해보면 평일이 주말보다 많잖아요?ㅋㅋㅋㅋㅋ그쵸? 다이어트하는날이 더 많지요ㅋㅋ제가 불안해하지 않는이유는 3년동안 지켜온바고 효과를 보고 있기때문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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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하나씩 하나씩 🌈
위에 제가 적은방법들... 정말 많지요? 삼년동안 변한것들을 쓰다보니까 많아졌어요. 그런데 생각해보니까 한꺼번에 이렇게 확 달라진게 아니예요. 처음에는 진짜 아무것도안하고, 일주일에 두번 필라테스 수업을 다니는것부터 시작했어요. 이게 익숙해지다보니 다른 습관을 추가했고 그렇게 차즘차즘 습관이 쌓이게 된거예요. 혹시나 제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하고싶으신분들은 하나씩 시도해보시는게 어떠세요? "평일다이어트만 한번 해보자" 혹은 "올해는 폭식증을 고치자" 처럼 하나씩 하나씩 습관을 바꿔나가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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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서없이 생각나는대로 쓰다보니 길어졌어요...ㅋㅋㅋㅋ 제 방법이긴한데 어떻게보면 당연한것들.. 다만 개인적인 이야기만 더 추가되었을 뿐이예오. 그래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정말로 좋겠네요:) 사실은 이 외에도 적고싶은 내용이 몇개더 있어요. 통통👉🏻날씬 으로 가기위해 했던 나름의 노하우들이있는데 그것은 다음기회에...ㅋㅋ
물론 한순간 변하는거는 쉽지않아요. 저는 뭐 2달만에 10키로감량 그런거 믿지도않고 부럽지도 않아요. 요요가 없다는것은 보장할수가 없기 때문에ㅋㅋ 그래서 저는 3년동안의 감량&유지 스토리를여러분께 알려드리는거구 덕분에 스스로를 돌아보게되었네요..저도 많은분들 덕분에 용기를 얻게 되네요-!!
더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계속 답변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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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다이어트용계정 : latte.91 입니당 제 식단과 운동일지가 궁금하시다면 놀라오세요ㅎㅎ
  • 릴로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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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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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리스트

입문
  • 마인드컨츄롤
  • 02.09 19:52
  • 오오 저두 키 150대인데 자극받고 좋네요!
  • 답글쓰기
초보
  • 49키로jw
  • 10.07 22:30
  • 머싯어용
  • 답글쓰기
정석
  • dlsnfl1509
  • 09.18 20:57
  • 비밀 댓글 입니다.
입문
  • 흐레에엥헤엥
  • 07.18 15:25
  • 와 대단해요
    저도 직장생활하면서 다들 점심먹으러 외식 가는걸 하루 목표로 삼고 그러다보니...취직하고 5키로 정도 쪘는데...! 도시락 싸가지고 다니면서 노력해야겠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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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
  • 릴로91
  • 06.17 22:30
  • 비밀 댓글 입니다.
운영자
  • 다신지킴이
  • 06.08 11:28
  • 비밀 댓글 입니다.
지존
  • 멜클스마스
  • 05.31 09:44
  • 저도 평일 다이어터인데 이젠 주말에 먹는량도 좀 줄고 입맛도 별로 없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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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 빠져라살!!!!!
  • 05.17 23:15
  • 저도 오랜기간두고 천천히ㅎㅎ많이배우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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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 살빼고여신될래요
  • 05.15 15:50
  • 대단해요ㅠㅠㅠㅜ
  • 답글쓰기
초보
  • 나나링
  • 05.15 03:14
  • 와.... 다이어트 장난아니게하셨네요 ㅠㅠ 부러워용!!
  • 답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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