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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기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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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22살 대학생입니다!!
저는 초등학생 때부터 먹는 걸 너무 좋아해서 한 번도 말랐던 적이 없었고 고3 때는 이 작은 키에 거의 70kg 가까이 나갔었어요..ㅠㅠ
수능 끝나고 늘 미뤄왔던 다이어트를 꾸준히 해서 작년 21살 때는 마른 것은 아니더라도 53kg까지 빼 보기도 했습니다. 식단조절만 한 것은 아니고 활동량 많게 여러 운동을 하게 되어서 비교적 힘들이지 않고 체중감량을 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마음을 놓으니까 다시 요요가 오더라고요. 좀 많이 먹었다 싶은 다음날에 체중계에 올라가 봐도 하루만에 큰 변화가 없으니까 다행이다 싶어서 다이어트 하느라 멀리했던 것도 더 자주 먹고 하다 보니 어느새 체중이 점점 늘어나 있었습니다. 올해 들어 운동량도 감소해서 그런지 정말 60kg까지 가볍게 가더라구요...빼는 건 어려워도 찌는 건 한순간임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ㅠㅠ (그래도 지금은 다시 먹는 걸 조절해서 58kg까지 돌아왔습니다..)
정신차리고 다시 다이어트 결심을 했지만 이미 입맛이 그 자극적인 음식 맛에 길들여져서인지 늘 작심삼일이었습니다...한창 다이어트 할 때는 치킨이 너무 먹고 싶어서 튀김옷을 벗겨내고 두 조각 집어먹고, 7시 이후에는 절대 먹지 않으려 하면서 열심히 하던 저였는데ㅠㅠ
스트레스 받으면 먹는 걸로 푸는 안좋은 습관도 있고 배불러도 숟가락을 놓지 못하는 날이 많아졌고 운동도 하다 말다 하고 제 스스로가 참 의지가 많이 약해졌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의 그런 꾸준하지 못한 모습이 정말 맘에 안 들었습니다.
예전에 제일 몸무게가 많이 나갔을 때의 그 자신감 없고 맞는 옷이 없어 화가 나던 모습으로 돌아갈 생각을 하니 아찔했지만 예전만큼 독한 결심을 하지 못하겠더라고요.
다이어트를 하면서 이것저것 잡지식도 많고 뭘 먹어야 하고 먹지 말아야 할지, 운동은 어떤 걸 해야 어디에 효과적인지 다 배워서 머리로는 알고 있으면서도 실천이 오래 가지 못했습니다.
이럴 때 다시 예전처럼 살을 빼 보기 위해서 목표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몇 키로를 감량하겠다 라는 생각 보다는 중요한 날을 위해서 살을 뺀다는 그런 목표가 더 효과적이더라고요.
의지가 많이 약해진 저에게 다신 11기는 그런 확실한 목표와 꾸준하게 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되어줄 것 같습니다. 다신 11기로 다시는 포기하지 않는 제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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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8 이전글/ 다음글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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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8 배너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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