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이 변하는 49일 식사일기>에서는 무조건 먹는 양을 줄여야 한다는 이론에 의구심을 제기하여 이 책에 관심이 갔어요.
그리고 이 책을 통해서 마인드 컨트롤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사실과 다이어트에 대한 지식을 전보다 알게 된 것 같아 기쁘네요.
전반적으로 자신의 감정을 다스려야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다는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어요.
감정적 먹기를 제어하고 잇큐(평온하게 먹기)를 제안하고 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먹는 양이 적어야 빠진다는 건 기본으로 깔고 간다고 생각하지만, 이 책은 저자분이 의사선생님셔서 그런지 다이어트를 정신분석학 측면에서 다루신 것 같아요.
Q. 이 책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었는가요?
- 네. 다이어트에 대한 지식을 좀 더 알게 되었고, 다이어트의 압박으로부터 조금은 벗어날 수 있었어요.
Q. 식사일기를 쓰면서 잘못된 식습관을 알게 되었는가요?
- 네. 아직은 많이는 못썼지만 쓰는날이 길어질수록 더 상세히 알게 될 것 같아요.
Q. 책을 읽으며 나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을까요?
- 네. 식습관 뿐만 아니라 스스로를 챙기는 마음챙김을 통해 제 자신에 대해 전반적으로 돌아보게 되었어요.
Q. 감정적 식사 습관을 알게 되었나요?
- 네. 살쪘을 때를 생각해보면 제가 온전한 상태가 아니라 엄청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던 기간들이더라구요.
전 그 스트레스를 먹는걸로 풀려고 했었어요. 특히 단것요. 그게 시간과 금액대비 빠르게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방법이었거든요. 그런데 그것이 제 몸을 망치는 엄청나게 잘못된 방법이었다는 것을 깨닳았어요.
자존감 테스트생각보다 높게나와서 다행이었어요. 사실 그동안 다이어트에 성공하지 못했던 이유 중 하나도 남의 눈치를 별로 보지 않는 성격 때문도 있었던 것 같아요. 누가 저보고 살쪘다거나 돼지라고 해도 '그래. 나 살쪘어. 근데 그게 뭐?' 이렇게 대답하곤 했었거든요. 자존감에는 좋았지만.. 자극을 잘 못받는 성격이라 다이어트를 제대로 안하게 됬던 것 같아요.
서평단을 통해 좋은 책 읽게 해주신 다이어트신에게 감사하네요!
블로그에도 포스팅했어요!
https://blog.naver.com/jbyvonne/221422173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