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대전갖다와서 아침부터 설사하는 아이에게 유산균 3포를 한꺼전에 먹였어요. 먹이다보니까 옛생각이 나네요. 제가 아들만 넷인데 유독 셋째가 돌전부터 장염에 변비에...암튼 장이 약해서 툭하면 병원행이었어요. 늘 변보면 딱딱한 토끼똥이었는데 한번은 똥이 항문을 막아서 응급실간적도 있고 해서 주위 권고로 유산균을 먹이기로 했죠. 그런데 국내 이름난 회사의 유산균은 죄송하지만 설탕이 같이 들어가 애가 먹고 아토피가 올라온거에요. 그래서 먹이지도 못하고 어쩌나 고민중에 다단계하시는 분이 자기 회사 유산균을 소개해줬죠. 그러면서 우리 몸의 면역의 80%는 장이 담당하는데 그만큼 장건강을 위해 유산균이 필수다 해서 한달치 거의 7만원을 주고 샀죠.그런데 정말 좋긴 좋은대 엄마마음에 한명만 먹일수가 없잖아요. 애가 넷인데... 그러니 그만큼 금액이 나중엔 감당이 안되는거에요. 그래서 몇일만에 텅텅빈 유산균통 붙들고 서러운 마음에 운 기억이 있네요. 지금은 요구르트도 먹고 동치미 국물부터 김치에 다 먹여서 나름 장염은 이제 덜걸리긴 하지만 솔직히 체험단 당첨되었을때 저의 초 관심사는 바로 금액이었어요. 맛과 성분은 일단 합격이었고 다신샾 뒤져보니 아직 상품이 안올라온건지 제가 못찾는건지 잘안보이더라구요. 그래서 다음 뒤져봤는데 거기서 금액이랑 상품설명 있은데 정말 저같은 다자녀 가족도 부담이 덜되게 저렴하고 성분도 좋고 가성비 짱이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육아팁 하나 전수할께요. 장이 우리 몸의 면역의 대다수 차지하잖아요. 연휴때 우리 애가 감기에 걸렸는데 눈다래끼같이 뭐가 날라고 하는거에요. 당장 연휴라 병원열라면 몇일 더 있어야하는 상황이고 응급실가기도 조금 애매한 상황때 유산균을 3~4포 한번에 먹여보세요. 하루에 두번정도? 정말 놀란게 다래끼같은게 쏙들어가고 암튼 연휴끝나고 병원갈 필요가 없었어요. 물론 개인차가 있고 과학적이지 않을수 있지만 당장 급할때는 시도해볼만 해서요. 전 그때 경험 이후로 애가 좀 시원찮다 싶으면 유산균이나 비타민씨 몇포씩 먹여요. 암튼 우리 모두 건강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