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 41살에 첫아이를 출산하고 모유수유로 인하여 잘 먹었습니다.
잘 먹었는데도 임신전 몸무게+2kg까지 빠졌습니다. 근데 출산 5개월차에 모유수유를 끊고 생각없이 아이 본다는 이유로 기존과 동일하게 잘먹고, 운동도 안하고 있다가 아이 몸무게 확인할겸 같이 체중계 올라갔다가 깜짝 놀랬습니다.
처음에 체중계가 잘못된줄 알고. 신랑한테 올라가 보라고 했지만 제가 살이 쪘더라구요.ㅠㅠ
정말 생각없이 주말마다 가족들과 맥주 파티를 즐겼고, 아이 잠들면 배고파서 야식+모유수유하며 못 먹었던 맥주를 즐겼던 결과인거 같습니다.
신랑과 제가 나이가 있어 바로 둘째를 계획하고 있는데, 우선 살을 빼고 몸을 만든 상태에서 임신을 해야 할것 같습니다.
노산이라 이 상태에서 아이를 갖으면 위험할 것 같아 지금까지 생각없이 먹었던거를 반성하고 다이어트를 해볼려고 합니다.
결혼전에는 한약, 양약 도움으로 다이어트를 했지만, 둘째를 계획하고 있는지라 약은 절대 안되고 운동과 식단으로만 살을 빼고자 합니다.
아이 낳고 아이사진만 찍었을 뿐 제 사진을 제대로 찍은적이 없는데, 한달동안 쉽지는 않겠지만 7kg 빼서 당당하게 제 사진도 찍고, 둘째도 갖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