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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지못하는천사
  • 정석2016.06.29 08:212,304 조회2 좋아요
다욧77일째 커브스2달째 9kg감량, 총 10.3kg감량

4월 25일 체중 80.4 근육량 22.4 체지방 39.0
체지방률 48.4% 신체점수 53점 기초대사량 1265

6월 27일 체중 71.4 근육량 22.8 체지방 29.2kg감량
체지방률 40.9% 신체점수 64 기초대사량 1281

결과 체중 9kg감량 근육량 0.4kg증가
체지방 9.8kg감량 신체 점수 11점 증가 기초대사량 16증가



4월 11일 81.7kg 다이어트 시작
식이요법과 홈트로 살빼겠다고 다짐했지만 2주간홈트를 3~4번밖에 못하는 의지박약의 나약한(?) 나를 보면서 4월 25일 다시 커브스 등록.
하루 30분이라도 두 아들의 방해없이,
아랫집 눈치 안 보고 최선을 다해 운동하기로 함.
예전에 3개월간 10kg감량하고 7개월간 총 14kg감량했던거 다시 다 찌고 외려 더 쪄서 가서 쪽팔렸지만 그래도 워킹맘인 내가 할 수 있는 건 커브스 밖에 없다는..ㅜㅜ
스피닝도 배워보고 싶지만 나같은 과체중에 무릎나갈까봐 걱정도 되고, 요가는 워낙 유연성이 떨어져서 가는게 고역이고..ㅜㅜ 댄스를 해보고 싶었지만..하루에 6시간 자보는게 소원인 내가 가서 1시간씩 운동한다는 것도 힘들고..결정적으로 직장때문에 시간을 맞춰가야한다는건 더더욱 힘든 일..ㅜㅜ
그냥 아무때고 시간날때가서 빡세게 30분!!
그렇게 매일매일 안빠지고 가는 것만이 내겐 유일한 선택이었던거 같다.
역시 아줌마는 돈을 써야하나보다..ㅜㅜ
홈트는 이 핑계 저 핑계 대면서 몇번 못했는데...
커브스는 본전 생각 나서일까?
현재까지는 일단 틈만나면 아니 틈을 내서 간다.
일단 가기만 하면 싫든 좋든 30분은 운동해야하니까..
게다가 우리 대표님처럼 빡센 코치님 들어와 계시면 그날은 2배는 운동하는 것 같다.ㅜㅜ

지난 달에 측정했을때는 4kg넘게 빠졌는데 근육이 700g정도 빠져서 너무 안먹는거 아니냐고 혼났는데..ㅜㅜ
이번 달에는 다시 근육량이 1.1kg이 올랐다.
지난달 보다 끼니마다 단백질을 좀더 신경쓰고 프로틴 섭취한 보람이 있다.

2달동안 9kg면 나이대를 봤을때 적게 빠지신 게 아닌데
근손실없이 잘 관리하셨다고 칭찬받았다.ㅋㅋ
역시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더니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불끈 불끈..

예전에 4년전에 다녔을때도 참 열심히 했는데. 그때는 3개월에 10kg감량이었는데..
이번엔 나이가 더 먹었음에도 2달에 9kg면 내 생각에도 나쁘지 않은 거 같다.
그당시엔 없었던 커브스 슬림원을 저녁대신 먹어서 그런가? 이런거 약같아서 진짜 싫어했는데..
완전 뚱뚱해지니까 이런것도 먹는다.ㅜㅜ
식약청에서 승인해준 건강기능식품 마크도 있고..
안좋은 거 안넣고 좋은것만 넣었다고 블라블라~~
뭔진 몰라도 빨리 빼고 싶은 마음에 ..ㅜㅜ
한번 사먹어 봤는데 맛도 미숫가루처럼 맛있고
저지방우유에 커브스 슬림원타서 먹고 잽싸게 운동하고 커브스 프로틴 먹으면 나름 배부르다..

좀만 더 노력해서 얼른 앞자리가 6으로 바뀌었으면 좋겠다..^^

참..드디어 나이키가서 운동용 레깅스랑 반바지 샀어요.ㅜㅜ
가도 늘 제게 맞는 사이즈가 없어서 입어 볼 생각도 못했는데..그래서 매장 직원분이 남자꺼 권하곤 했는데..

인바디하고 기분 좋아서 나오면서 마트갔다가 들린 매장에서 혹시나 저한테 맞는 사이즈도 있냐고 아주 미안한듯 조심스레 물어봤는데..
당연히 있다고...입어 보라고..ㅜㅜ
정말 그 옷에 제 몸이 들어갔어요..대박~~~!!
물론 제일 큰 사이즈이지만..^^
그래도 들어간다는게 어디예요.
엄두도 못냈었는데..

결국 2개 다 사가지고 나왔다는..
ㅋㅋ
미쳤나봐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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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리스트

입문
  • t는남자
  • 06.30 11:11
  • 스피닝 무릅안나가요 3월2일 스피닝등록할때 99~100kg 오늘 재보니 82kg 첫달은 앉아서 반정도타고 두달부턴 거의서서 탔는데 4개월만에 17kg정도 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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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
  • 미희돼지
  • 06.30 06:47
  • 같은마음으로오늘도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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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 흔들리는건지방
  • 06.29 21:38
  • 대단하시네요 하루 30분이라도 의지없이는 하기 힘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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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
  • 꼬닭이
  • 06.29 20:09
  • 멋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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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
  • 젤로비엣
  • 06.29 20:07
  • 일도하고 운동도하고 멋지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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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 30대강소라
  • 06.29 15:50
  • 살빠지면 옷 사는게 재미죠~~우리 으샤으샤 힘내서 예쁜 옷 입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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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
  • 10kg_
  • 06.29 15:34
  • 와 대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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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
  • 2쭈니
  • 06.29 14:01
  • 우와... 대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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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 에슬ㅇㅣ
  • 06.29 13:36
  • 정말 대단해요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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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
  • 날지못하는천사
  • 06.29 12:42
  • 겨리맘 응원 감사해요.
    원래 가도 맞는 옷 없어서 챙피해서 옷도 잘 안사요,.아니 못사요..
    근데 그날은 무슨 배짱이였는지...
    실은 아들 준비물 사러간거였는데 자꾸 몸이 나이키 매장쪽으로 가더라구요.
    챙피해서 여자직원한테 혹시 저같은 덩치에 맞는 사이즈 있냐고 조용히 물어본건데..
    아싸~~~
    정말 제몸에 들어가는 옷이 있으리라곤 상상도 못했다가 기분이 너무 좋았답니다.
    우리 같이 화이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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