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주 동안 8키로 감량(3-4주)

덴마크 다이어트식단을 집에 남아있는 재료 안에서 할라니 조금 부족해서 하루 1000칼로리를 넘기지 못한것이 익숙해졌는지
자연스레 800칼로리로 하루 섭취량이 줄었어요.

목표한 5주가 다가오자 마음도 급하고
어느정도 식단과 운동에 익숙해져
줄넘기 하루 1000번을 더했어요

그런데 식단은 줄이고 운동은 더 했는데
체중 줄어드는 속도는 빨라지지 않더라고요ㅡㅡ...
도저히 덴마크는 맛없어서 못하겠고
공복감도 빨리와서

덴마크에서
식빵을 고구마로 바꿨어요
계란도 부피가 작아 그런가...두부로 바꿔보기도 하고
자몽도 거의 먹어갈 때즘 1/2개로 줄였어요
대신에 양배추나 오이를 좀 더 먹었네요.

그리고
9월 추석을 겪어버렸죠ㅜㅜ
어떻게 견뎌내나...흑...
전을 부치고 잡채를 만들면서 진짜 오늘 하루만 먹을까...
수없이 고민했죠
그땐 전 오이와 물을 입에 넣으면서 노력했지만...
결국 추석연휴 하루 저녁은 먹었네요 ㅎㅎㅎ 양심껏~ㅋㅋ

추석연휴가 끝나고 생리기간이었어요
이거 완전 기회다 해서 열심히 운동했어요
식단도 지키려했는데(오히려 적게 먹음)
제가 생리기간 전에는 식욕상승, 생리시작부터 2일 정도는 식욕감퇴 현상이 있거든요.

그걸 잘 이용했죠ㅎㅎ
생리 전 식욕폭발 할 때,
곧 때가 오겠구나 하고 온 힘을 다해 식단을 지켰어요ㅋㅋ

아무리 안먹어도 배가 고프지 않고 입맛 없는 생리기간2-3일은
하루 300칼로리 정도 먹었어요(입맛없다고 굶다가 쓰러질까봐 겨우 먹었죠)
다이어트 전에도 생리기간에 원래 그렇게 먹었던 터라 무리는 아니였어요.
(혹시 이 부분은 참고만 하시길, 따라하다가 빈혈올 수도 있어요. 저는 하루 3000천칼로리를 넘게먹는 때에도 생리때만큼은 워낙 안먹어서 빈혈은 없었어요)



4-5주차 또 정리해서 공유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