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을 맞이해 살을 빨리 빼고싶었는데 덩치와 다르게 너무 허약체질이고 다리 허리 모두 관절이 안좋아서 입원치료를 하느라 운동은 안했어요ㅠ 일단 퇴원 후 운동하려고 식단조절을 시작했어요~!


173/81이나80이 왔다갔다 했는데 현재 77키로예요
한 일주일째부터 77~78키로이더니 지금 그 후로 3주가 더 지났는데 여전히 77이예요 그사이에 휴가랍시고 뭐 많이 먹었는데ㅠㅋㅋ

현미100프로로 만든 밥을 반공기나 그보다 적게 먹고 일주일에 한번정도는 삶은닭이나 목살 구워먹는것(상추5장에 고기한점싸먹기) 으로 기력보충하고 평소엔 병원에서 나온 식단에서 나물위주로 먹고 살찔만한 반찬도 아주 소량나와서 걱정없는 일반식을 했어요

아로니아 가루 탄 물을 1리터 이상씩 마셨어요

간식은 종종 아메리카노와 토마토 복숭아 바나나 수박 등 조금씩 먹었어요

뭐가 너무 먹고싶으면(바닐라라떼나 허니브레드 조금 ㅠ카페빠순이라서) 그날 두끼를 이것 하나로 대체하곤 했어요

저녁엔 같은 병실 할머니들이 다 주무셔서 계속 병원을 빨리걸었어요 30분~1시간씩요

꼭 다신에 일기로 식단 적었어요! 하루에 평균 800칼로리정도 먹었더라구요

비법은 병원이었던거같아요!
정말 활동량이 제로여서 배가 안고픈가 싶기도하고 6인실이라 사람들이 왜이렇게 뭘 안먹냐고 관심을 갖는데 다이어트한다고 해놨더니 먹는 모습을 보이기가 너무 부끄러워서 ㅋㅋㅋ더 잘 참을 수 있었던거같아요

전 체감상 달라진게 별로없는거같지만 만나는 사람들은 다들 살빠졌다고해요

이제 퇴원도했고 휴가도 끝났으니 다시 운동과 식단관리 제대로해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