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유산소운동. 뭐가 옳은 방법일까?
유산소 운동의 효과
- 심박수와 혈압을 낮춰주고 혈액순환이 원활해진다.
- 심장과 폐가 튼튼해진다.
- 지방을 사용하여 에너지를 생성하므로 체지방감소를 통한 체중관리에 효과적이다.
-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심신을 안정시킨다.
- 심혈관 질환, 당뇨병, 고지혈증 등 성인병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이다.
- 체력을 강하게 만들어준다.
기존의 다이어트 운동의 문제점은 지나치게 유산소 운동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입니다.
종일 유산소 운동에만 시간을 할애한다고 다이어트가 잘 되리라 생각한다면 큰 실수입니다.
유산소 운동은 지방과 함께 근육까지 소모될 수 있으므로 지방을 태워줄 수 있는 몸 상태를 만들 수가 없거든요.
유산소 운동으로는 몸매를 업그레이드할 수 없고 오히려 체중 감량과 몸매 변화의 속도가 느려질 수 있습니다.
고로 유산소운동을 언제 실시하느냐, 어떤 강도로 하느냐, 어떤 패턴으로 하느냐가 중요한 문제!
운동을 할 때 우리 몸은 제일 먼저 탄수화물을 태우고 그 다음이 지방, 단백질 순으로 연소하는 것, 다들 알고 계시죠?
그런데 음식을 섭취한 뒤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게 잘못됐다는 것은 많이들 모르시더라고요.
음식물을 잔뜩 먹은 상태에서 살이 찔까 봐 두려워 유산소운동을 하게 되면,
운동만으로는 먹은 음식물을 전부 태울 수 없거니와 힘들게 한두 시간 걷고 뛰어도 결국 탄수화물만 태우다가 마는 결과가 나타나게 됩니다.
즉 음식물을 섭취했다면 근력 운동으로 먼저 탄수화물을 고갈시킨 뒤, 그 다음 순서인 지방이 탈 수 있는 상태에서 유산소 운동을 해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공복 유산소 운동이 지방 연소에 효과적이라는 것도 같은 맥락인 거죠.
공복 유산소 운동은 섭취한 음식물이 없는 상태이므로 지방이 제일 먼저 연소되어 지방 감소에 좋지만,
반면 근육이 줄어들 수 있는 위험도 있고 혈압 상태가 좋지 않다면 건강을 해칠 수 있으니 자신의 몸 상태를 먼저 파악하고 그에 맞는 운동을 하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달리기의 경우 30분에 500kcal 정도가 소모되며,
그 중 25%인 125kcal가 지방에서 소모됩니다.
걷을 때는 달릴 때의 절반인 250 kcal를 소모하게 되므로 실질적인 지방 소모량은 100kcal 밖에 되지 않습니다.
즉 패턴과 강도의 변화를 주면서 하는 유산소 운동이 효과적인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