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학교에서 2호가 아프다는 콜을 받고 학교로 달려갔습죠ㅠㅠ
새벽부터 배가 아프다기에 학교 끝나고 저 짬시간에 병원 다녀 오려고 했거든요
행여나 충수염일까봐 맘 졸이며 병원에서 검사했는데 변비라네요ㅎㅎㅎ
병원 ㄷㅏ녀와서는 순간 맥도 풀리고 기운도 빠져서 누워서 핸드폰만 만지작하고 있어요....
학교에서 콜 받곤 수업갈 기관엔 보강 날짜 잡아서 스케쥴 조정하고 학교가서 2호 픽업해서 빗길을 뚫고 병원에 다녀오고... 바쁜 맘으로 움직였던 탓인지 집에 오니 다리가 풀려요ㅎㅎ
배는 고픈데 아이고 일어나는 것도 귀찮고 먹는건 더 귀찮아서 누워서 꼬르륵 소리만 듣고 있네요ㅠㅠ
엄마가 해 주는 부침개 먹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