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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이꾸는꿈.
  • 정석2016.09.11 23:1471 조회0 좋아요
마음이 느슨해지고 있는 요즘.. 구운야채한끼와 마음을 다잡고 싶어요 !

다이어트를 시작한지도 어느새, 한달여가 지났네요.

식단 조절에 어느정도 익숙해지고 나니, 자꾸 마음이 느슨해지고 있네요.


마음도 다잡을겸 오늘 인바디체크를 하러 갔다가..

한달동언 4키로정도 감량했는데, 이 중 체지방감량이 3키로 이상이라..

나름 뿌듯뿌듯 하면서도..

요 몇일 줄어든 체중계 숫자를 보며,

한끼 정도는 괜찮겠지... 하면서 이것저것 마구 먹어댔던 저를 반성하게 되네요 ㅜㅜ


비용을 줄이고자 마트에서 야채와 과일을 사다가 다듬고, 샐러드로 만들어 먹고는 했었는데..

한꺼번에 먹는양이 그리 많지는 않고,

야채는 아무리 냉장보관을 해도 몇일 지나면 무르고 상하기 일쑤라..

자주자주 조금씩 사다 만들어 먹는것이 가장 좋은걸 알면서도, 귀차니즘에..

샐러드 야채가 없는 날은 핑계삼아 이것저것 먹고는 했어요.


요즘 날씨도 선선해져서.. 괜찮겠다 싶어 도시락으로 싸갔던 야채 샐러드는..

점심시간이 되면 물이 생기고, 닭가슴살이라도 얹어가는 날에는 쉰내가 폴폴..


기껏해야 야채샐러드지만..

그것마저도 먹지 못하니 왠지 모를 서러움에.. 다 그만두고 싶었던 적도 여러번이네요 ^^;


그러던 중에 다신 샵에서 구운야채를 발견했어요 !

한끼분량씩 포장되어있어 설거지도 필요 없고 !!

구운 야채라 무르고 상할 염려도 덜하고 !!

완전 딱이겠다 싶더라구요 ㅎㅎ


먹어본게 아니라 맛이 어떨까.. 싶어 둘러보다 체험단을 모집하고 있다는 글을 보고 신청하고 갑니다 ♡


여름도 가고..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니..

말이 살찌는 계절이라는데 어째 제 식욕만 늘어가는듯 하고..

식단조절에 익숙해지다 보니 가끔은 일탈이랍시고 자꾸 살찌는 음식들만 찾게되는 요즘..

구운야채한끼와 함께 다이어트 다짐도 다시 새기고 !

다음달에 인바디 측정했을때도 실망하지 않도록 열심히 하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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