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이어트신 사용한지 3일.
제대로 이용한건 2일된 중학생 입니다.
저는 대략 몸무게가 62키로 정도 나갑니다.
키는 161.2인가?
(사진은 딱히 차이가 안납니다 왜냐면 첫사진이
다이어트 3일째 였으니까요..)
제가 학교를 왔다갔다하는데 왕복 1시간에
요가도 좀 했었는데 그만큼 간식을 많이 먹었습니다
그래서 얼굴은 통통하고 다리는 대체로 근육이 많았던것같습니다.
근데 엄마가 계속 살쪘다면서 2년전 사진 보여주면서 이땐 말랐는데 하고 동생은 계속 뚱뚱하다고 갈구고
근데 거울을 맨날 보니까 차이를 못느꼈는데
어느날 일어나자마자 부은채로 강아지 데리고 산책 나가는데 밖에 버려져있는 거울을 봤는데 얼굴이 많이 크더라고요. 원래 알고 있긴 했는데;;
놀때 친구들이 전신 사진 찍어줄때면 왤케 대가리가
크냐 하고 바디쇼인가 방송같은거 봤는데 살이 빠지면
뼈 안쪽에 있던 지방이 빠져서 대가리가 작아진댔다
하면서도 다이어트 해야지 말하는건 그냥 인사하는 것처럼 자연스러워지고... 애들이랑 노는 시간엔 계속 뭘 먹으니까 간식량도 늘어난것 같다. 진짜 다이어트를
결심했다고 하면 장난으로 받아들이니까 하교할때
떡볶이 사줄깤ㅋㅋㅋ? 하면서 꼬드겨서 짜증나서
내가 니 돈을 뜯어주마 하며 떡볶이를 먹으러 갔었다
방학이 아니면 애들 땜에 실패하는것 같으니 방학때부터 해보자 해서 방학하고 1월 1일부터 제대로 해야겠다 하며 마이너스 칼로리라는 음식들만 먹을거야
이런거저런거 사놔야돼 엄마 했더니 엄마가 그러면
요요온다 밥 차려놓은거나 먹어 라고 해서 덥석 받아먹었다. 안그래도 공복상태였는데 먹으라그러니까
걍 먹게됬다... 그래서 엄마가 하는 말을 따라 일주일은 군것질 안하기 부터 하기로 했다. 오늘이 6일째인가 그런데 집에 체중계 옛날에 고장난거 말고는 체중계가 없어서 한 3일 정도는 그냥 집에서 찌들어서
공부하다가 핸드폰 하면서 누워있다가 티비 보다가
산책 나갔다가 그렇게 보냈고
오늘까지3일은 운동을 꽤 했다. 숨쉬기, 걷기 외엔
운동을 하지 않았다가 갑자기 안쓰던 근육을 쓰니까
런지랑 사이드밴드 윗몸일으키기 다리 들고 하는거
하고 나니 엉덩이도 조아리고 허벅지도 터질거 같고
다리에 힘이없다. 근데 이 행동에 대한 후회가 만회되는 순간이 생겼다. 이 친구는 매일 학원에서 4시간이나 시간을 보내고 집이 별로 가깝지가 않아서 놀 수 있는 기회가 별로 없는데 오늘은 토요일이라 된다고
영화보러 우리집오라고 해서 일주일동안 심심했던
나는 자전거를 타고 걔네 집으로 갔다 걔네 집에 가는 길엔 큰 언덕이 있는데 여길 올라가다가 안그래도
아픈 허벅지가 더 탄탄해지면서 터질거 같았다
이 친구는 말랐는데도 다이어트를 하고 싶어해서
자기 집 헬스방에서 운동하자고 해서 런닝머신을 했다
근데 별로 안했다 걔네 집에서 결국 호빵과 망고젤리를 득템해 버렸다 운동량 보다 먹는 양이 더 많아지는
순간이라니 운동 한데놓고 밖에 나갔더니 추워서 편의점에서 야채주스 먹고... 시소 타다가 집에 가서 네일아트를 하질않나.. 근데 런닝머신할때 속도가 얼마나 빠르게 되나 시험해볼겸 내가 달리고 있는 런닝머신 속도를 16까지 올렸다 뛰다가 점프해서 내려왔는데
지가 올라가서는 발 헏디디고...;;
노래틀고 춤추고 있는데 체중계가 눈에 들어왔다.
우리 집엔 없는 체중계.. 올라가봤더니 59.8인가
입고 있던 옷이 후드티인데 예전에 그옷입고 올라갔다가 벗고 올라갔더니 거의 1키로정도 차이가 나서 58.8정도 인것같다. 그럼 일주일동안 3키로 정도가 빠진것.
9시가 넘어갈쯤
슬슬 자전거 타고 가고 있는데 기어를 올리는 타이밍을 못 잡은건지 체인이 빠져서 뒷바퀴를 들고 언덕을 올라갔다...... 자전거를 들고가보기도 했는데
그건 그냥 오바 결국 기름 묻는걸 감수하고 힘들게 자전거를 탔다... 다음주부터는 복싱장에 다닐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