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기간: 2017.8.10-2017.9.14
메롱스티커가 8.10일 사진,
윙크스티커가 9.14일 사진입니다:)


<만보걷기>
눈에 보이는 수치로 제가 얼마나 걷는지 알게 되어 운동량을 조절하게 될 수있다는 점이 좋았어요. 저는 제가 자주 움직이고 많이 걷는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걸음수를 보니 하루 5000보 정도 되더라고요. 제 생각보다 하루동안 움직임이 적다는걸 알수있었고, 만보를 채우기 위해 더 많이 움직이고 운동하는 계기가 되었어요. 단순히 만보라는 수치를 도달하기 위한것이 아니라, 목표를 세우고 스스로 더 운동하고 움직일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 좋은것같아요.

<아침먹기>
아침을 챙겨먹어본 적이 없어서 제일 어려운 도전이었어요. 아침에는 물만 마셔도 배가 더부룩하고 소화가 되지 않았어요. 그래도 아침을 챙겨먹는 것이 몸에 좋고 다이어트에도 좋다 하니까 도전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두유부터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팩두유를 세번정도 나눠먹었고, 시간이 지나면서 귤 하나, 블루베리 한 주먹, 토마토 반개, 스무디등 채소와 과일도 먹게 되었어요. 아침에 핫요가를 가는데 아침을 먹고 나서는 수업중 어지러움도 없어지고 힘도 더 잘 낼수있었던것같아요. 아침을 먹으니까 점심, 저녁 식사시간도 앞당겨져서 늦은 시간에는 안 먹게 되었어요. 저녁시간에 공복이 길어지니까 아침에 먹을 수 있는 양도 늘어서 이제는 밥과 반찬도 먹을 수 있게 되었어요. 위에 부담을 줄이는 좋은 변화인것같습니다.


<애플힙운동>
엉덩이는 정말 운동하는 만큼 생기는 것같아요. 저는 정말 납작 엉덩이었어요. 청바지를 입어도 태가 안나고 살이 없어서 오래 앉아있지도 못할만큼요. 그런데 이 운동을 하고 나서는 엉덩이가 통통해졌어요. 처음 시작할때만 해도 반신반의했는데 '와 나같은 사람도 꾸준히하면 엉덩이근육이 생기는 구나'를 느끼게 해주었어요. 허벅지랑 엉덩이가 타는듯한 고통과 쉬고 싶은 날도 운동해야하는 피곤함에 힘들었지만 운동한만큼 달라지는 엉덩이를 보며 요즘은 뿌듯함을 느끼고 있어요. 정말 no pain no gain인것같아요. 열심히 한만큼 결과를 볼수있어서 좋았어요.


사진에서는 드라마틱한 변화는 없지만, 저 스스로는 몸이 많이 가벼워지고 튼튼해짐을 느낀답니다. 1달이라는 시간동안 매일 꾸준히 열심히 노력했다는 점도 뿌듯하고요. 성취감을 느낄 수있어서 좋았어요. 막연히 매일 운동 해야지 라고 생각하는것보다 캘린더를 통해 내가 며칠동안 얼만큼 운동을 했는지 확인할수 있어서 더 의욕적으로 할수있었던것같네요.

30일 챌린지 계속할거예요. 파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