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부터 시작한 다이어트! 어느새 6개월이 되었네요~

지난겨울 폭식으로 인해 인생 최고 몸무게인 82키로를 찍고, 저 사진을 찍고선 달라진 제 모습에 너무 충격받아서 시작한 다이어트, 어느덧 목표체중인 48키로에 도달했어요 :)

하체통통형에 뱃살도 아직 좀 있는게 원하는 몸매는 아니라서 막상 도달하고 나니 약간 더 감량하고픈 욕심은 있네요ㅋㅋ

사실 무게를 줄이고 싶은건 아니구 지금 체지방률이 18% 정도인데 한 15%선까지 줄여보고싶어요!

그래서 근력운동에 힘을 쏟고있는 요즘입니다~

지난 6개월을 돌이켜보면 다이어트 시작 할 때 너무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해서 후회가 좀 많이 남는 것 같긴해요, 칼로리를 계산해가며 다이어트를 한게 한 3개월, 4개월인데 지금에 이르기까지 거의 하루에 600칼로리씩만 먹는 초절식을 해왔거든요 ㅠ.ㅠ

단백질 위주 식단에 규칙적인 식습관, 그리고 꾸준한 운동으로 다행히 근육량의 손실은 크지 않았지만 부작용으로 기립성 저혈압이나 수족냉증, 머리두 많이 빠지고 평소 생활하는데 활력이 없다는걸 요즘 많이 느껴서요 ㅜ.ㅠ 여러분들은 절대 이렇게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래서 요즘은 열심히 먹는걸 늘리려고 노력하고있어요:)
아직 칼로리 강박에서 헤어나오지 못한탓인지 그것도 쉽지않지만요ㅋㅋㅜㅜ 요요가 두렵기도 하고 동시에 근손실도 걱정되고.. 이중적인 제 마음..
그래서 어느정도 목표채중에 달성한 지금이 더 고민이 많고 피곤한거같아요. 근육을 늘리고싶은데 늘리려면 잘 먹어야한다고 하구.. 위가 많이 줄어서 먹는 음식으로는 더 챙겨먹기가 힘든데 그렇다고 고칼로리에 안건강한걸 먹으면 또 살찔거같구요..

다이어터 졸업, 유지어터 돌입이 이렇게나 힘든일인줄 몰랐네요.. 그래도 차차 두려움을 좀 내려놓고 최소한 기초대사량까지는 먹으려고 노력해야겠습니다 :) 저 혼자 식단하는게 힘들어서 처음으로 다음달부터 모바일 pt신청해서 들으려고도 해요!

매번 다신에 다른분들 글 보고 힘만 얻다가 저도 한번 남기고싶어서 써봅니다 :)
저처럼 모태 뚱뚱이에 늘 다이어트 실패만 해오던 사람두 이렇게 할 수 있으니 저보다 더 빛나는 여러분들도 꼭 원하시는 체중 달성하실 수 있으실거에요 :D

앞으로 유지어터 생활 해나가면서도 계속 힘 얻어가고싶습니다~! 앞으로도 저희 계속해서 노력해나가요.


인스타와 블로그를 시작했어요 :) 그날그날 먹은 것들 운동한거 다이어트 일상들 올립니다 함께 교류하며 지내실분들 환영이에요^^ 잘문 등도 이쪽으로 주셔요~! 블로그쪽에 조만간 식단 운동 정리해서 올릴게요^^

@diet_an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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