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에 접어든 나이인지라..
20대 초반에는 몸무게 45키로로 마른체형이었다.
공부를 하고 취업을 하면서
잦은 회식...그리고 사랑하는 사람과의 만남까지..
늘 먹고 또 먹고 술마시고 뭐하고 하다보니
29에는 63키로 까지 쪘다..
서른에는 변하고 싶어서 지금은 다시 48키로까지 어찌어찌 해서 체중을 감량하였지만
무려 1년가까이 다이어트를 하며 보냈고
(스트레스를 받으며 한건 아니지만)
언젠가 다시 예전처럼 돌아가게되면 어쩌지란 고민을 한다. 63키로의 나는 너무 흉측했기때문에....
살이찔때는 마인드가
몰라. 될대로되라지. 연예인도아닌데 내가 다이어트를 굳이? . 잘보일사람도 없는데 왜 다이어트를?
이런 생각이었다.
다이어트를 하게 된 계기는 잘보이고 싶은 사람이 생겨서..... 였다.
계기가 이렇다보니
다시 잘 보이고 싶은 사람이 안생기면
나는 펑퍼짐한 아줌마가 될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40대, 50대에는 생각이 다시 바뀌어서
먹는게 남는것. 먹고죽은귀신이 때깔도좋네 어쩌네 하면서 살찌면 어쩌지?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