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 재수생인데.. 막 의욕이 없고 계속 노곤노곤하고 갈증나고 171/60 딱 정상체중이였는데 51kg로 훅 떨어져서 병원가보니 혈당 548나와서 입원했었습니다
워낙 운동하는 걸 좋아해서 매일 진짜 열심히 운동하고 식단관리도 해왔는데 당뇨라니요ㅜㅜ.. 하루에 4번 주사맞고 너무 힘들었는데 혈당 관리 빡시게 해서 의사 선생님과 상담해 2번맞는걸로 줄였습니다.. 16/4맞고잇는데 좀 줄여볼까 해서 14맞았다가 250나오고 그래서.. 아무래도 평생 주사맞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속상합니다. 밥도 꼬박꼬박 1800칼로리 채워먹고 운동도 열심히 하는데요.. 우울해요..피자도 아이스크림도 먹고싶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