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7/16
160cm 58.5kg
2014/10/12
47.5kg → 88일 동안 총 11kg감량 :)
드디어 오늘 다이어트가 끝났습니다!
지난 3개월간 지겹고도 스트레스 받았던 다이어트...
이제 유지 들어가려 합니다^^
비포&애프터 사진은 아니고 지금 현재 사진이에요~
다이어트 하기 전에는 전신 사진찍는걸 무지 싫어해서
비포 사진이 없네요...ㅋㅋ;
대신 신체사이즈 변화 공개하겠습니다!
엉덩이: 95cm → 87cm
허벅지: 54cm → 49cm
무릎바로위 허벅지: 46cm → 40cm
무릎바로밑: 34cm → 33cm
발목: 22.5cm → 22cm
허리: 26inch → 25inch
인바디 측정을 한번도 안해봐서 근골격량이나
체지방량은 몰라요. 한번 해보려고요~
사진보시면 아시겠지만 제가 상체는 진짜 말랐는데
하체가 두꺼워서ㅠㅠㅠ 근데 하체가 선천적으로
두꺼워서 40kg 까지 빼도 여전히 두꺼울것 같아요ㅋㅋ
그래서 하체에 집착하지 않기로 했어요!
식단: 처음에는 밥을 반으로 줄이고 메뉴만 바꿨어요.
닭가슴살, 브로콜리, 양상추, 김치, 깻잎장아찌 이렇게요.
식단만 바꾸고 양은 그대로ㅋㅋ 그땐 진짜 먹었어요.
근데 1주에 2.4kg이 빠지더라고요. 인터넷에서 보니까
일주일에 1kg정도가 적당한 속도라던데 그것보다 많이
빠지면 요요 온다던데... 하면서 걱정하고 있었죠ㅋㅋ
지금 생각하면 참 쓸데없는 걱정이었어요ㅋㅋ 그때 1kg
이라도 더 빼놓을걸....ㅋㅋ 근데 그 속도가 점점 줄어서 일주일에 1kg도 안빠지는 거에요ㅠ 52kg으로 한 2주
살다가 추석때 다이어트 하며 처음으로 폭식이란걸
해봤어요. 2500kcal 정도 먹었는데 그 다음날 속이
안좋고 죄책감 엄청들고... 해서 3일동안 550kcal만
먹어서 1kg 빠졌어요. 그때 진짜 쓰러지는줄 알았네요.
점점 600kcal로 늘이고 하루에 700kcal 먹게됬는데
이게 한번 간헐적으로 먹은 경험이 있다보니까 700kcal
이상 못 늘이겠더라고요. 늘이면 살찔까봐...
그리고 최근 몇 주는 2kg밖에 안남았다! 하고 얼른
빼고싶어서 550~600kcal 먹었어요.
운동: 처음엔 줄넘기, 스트레칭만 했어요. 평소 이틀에
1번 줄넘기 1000개씩 해와서ㅋㅋ 처음 시작할땐 매일
1000개 + 스트레칭 40분 끝ㅋㅋ 간에 기별도 안갈만큼
했었죠ㅋㅋ 점점 2000개로 늘여 해오다가 근력운동을
한달반 전쯤에 시작했어요. 원래 근육많은 다리고 나름
기초대사량이 높다고 생각해서 (4시간에 한번 배고픔)
근력은 안하다 기초대사량이 낮아질것 같은 불안감이...
그리고 정체기일때 근력운동 늘이면 벗어난다고 하고
유산소 + 무산소 = 효과 2배! 해서 버피테스트 15회씩
3세트 했어요. 진짜 괜히 악마의 운동이 아니더라고요ㅠ
죽을만큼 힘듦... 근데 그것도 적응되서 50회로 늘인지
한달 넘었어요~ 요즘 컨디션 좋으면 60회 까지도 함^^
요즘 운동 프로그램은 박봄다리운동 5분 (각각 60회) -
힙업운동 5분 - 버피테스트 50회 - 줄넘기 15분 -
스트레칭 30분 - L자다리운동 30분 입니다.
이제부터가 시작이겠죠? 유지가 다이어트보다 훨씬 더
어려운것 같아요ㅠㅠ 3개월동안 빵, 라면, 피자, 치킨,
짜장면, 비빔밥, 아이스크림, 과자 (가끔 폭식으로 먹어
버리긴 했지만ㅋ), 각종 국수, 닭가슴살 제외한 모든
고기를 먹지 못해서 지금 끝났다고 엄청 먹고싶은데
그걸 참기가 어렵네요... 운동도 하기 싫고...ㅠ 유지는
진짜 초보니까 많이 물어볼테니 도와주세요~ㅋㅋ
-88일간의 11kg 감량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