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시작하고 초반엔 식이+운동으로 열심히 달렸습니다. 특히 음식은 800칼로리 정도를 샐러드나 닭가슴살 고구마 요거트 블루베리 같은 것들로 먹었고요.

며칠지나서 생리가 시작 되더라고요. 생리할 땐 워낙 컨디션이 안좋아서 산책 좀 하다 포기하고.. 그렇게 한 열흘이 지났는데 살이 1키로 조금 더 되게 빠지더라고요. 그렇게 배고픔을 참아가며 운동했는데ㅠㅠ 진짜 허무하기도 하고 포기할까 했는데

생리끝나고 살이 하루에 600그람씩 막 빠지더군요. 그래서 2주간 총 2.8키로 감량했었는데 주말에 동생과 약속에 친구 결혼식까지 다녀오니 1키로가 다시 찌네요-_-ㅋㅋㅋㅋㅋ 휴

어쨌든 제가 다시 돌아보니 그동안 생리주기에 역행하는;;; 다이어트를 했더라고요. 붓고 찐다는 생리전 시기에 가장 열심히 하고 황금기 중반에 많이 먹고 이제 배란기일텐데 또 죽어라 해야 조금 빠지겠죠ㅠㅠ 배란기 끝나면 두유 다이어트 시작하려고요. 아침식사전 두유! 이제 몸무게에 연연하지 않고 생리전 두유, 황금기에 하드트레이닝! 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