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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구와글
  • 입문2019.12.12 00:3285 조회0 좋아요
다이어트 성공하고 싶어요
다이어트를 몇번이나 하는지 모르겠어요..
진짜 작심삼일인거 같아요
중1학생인데 156에 55에요
운동은 유도&주짓수하고 일주일에 세번정도 배드민턴하고
많이 걷기도 해서 괜찮은것같은데
식단조절이 안되요 항상 참다가 포기하는것같아요
평소 아침엔 빵같은거 먹고 점심엔 급식 다먹고
운동가기전에 저녁으로 패스트푸드같은거 사먹고
운동끝나고 배고프니까 10시에 집가서 또 먹어요
군것질도 많이 하구요 물보다 우유, 음료수를 더 먹어요
친구들보면 많이 먹어도 살 안쪄서 너무 부러워요
다이어트 성공한 애들도 너무 부럽구요
전 초등학교때 까지만 했어도 제가 날씬한줄 알았어요
근데 중학교오니까 날씬하고 예쁜애들이 많더라구요
하지만 친구들이 저한테 이쁘대요 이정도면 괜찮대요
뭐가 이쁘고 괜찮은거죠 괜히 날씬한애들이 말하니까
짜증이 나더라구요 자기들은 살빼야된다하고...
친한 친구는 저한테 살만빼면 진짜 예쁘겠대요
이번에 남친도 생겨서 진짜 살빼서 예뻐지고 싶어요
제가 항상 다이어트를 한다하고 작심삼일이니까
이제 다이어트를 한다하면 친구들이 비웃어요
니가? 너 절대 못해~ 이러면서요
다이어트 한다하고 맛있는거 많이 안먹다가
포기하면 왜 안먹었을까 하고 후회를 해요
그리고 저는 화장과 옷에 관심이 많아요
친구들한테도 화장잘한다, 옷 잘입는다는 소리를 들어요
근데 그거에 숨겨진게 있어요
화장할때 통통하고 둥글한 얼굴형을 가리기위해
쉐딩으로 턱을 엄청 깎고 최대한 가리기위해
머리카락을 귀에 꽂지않아요
옷을 살때 내 다리를 가릴려고 항상 통바지만 사요
인터넷으로 살땐 바지치수를 다 보면서 고민해서 사요
이제 딱붙는 바지와 반바지, 크롭티를 입고싶어요
이제 머리카락을 귀 뒤로 넘겨보고 싶어요
이제 날씬하다는 소리를 듣고싶어요
이제 전체샷을 찍을때 이쁘고 싶어요
이제 후회하지않는 다이어트를 하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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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이봐좌돠
  • 12.12 10:55
  • 비웃는 친구들은 거리를 두세요 그거 진짜 정신건강에 안좋더라구요.. 저도 다이어트로 살 무지하게 뺐을 때 친구들이 옆에서 너 요요오겠다 소리를 질리도록 하고 먹으라고 권유하는 바람에 요요가 와서 다시 힘들게 빼고 유지중이에요.. 우선 다이어트는 다른사람에게 잘 보이는것보다 날 건강하게 만든다는 생각이 중요하고 무너져 내릴 거 같을 때 의지할 수 있는 친구를 만드는게 좋은 거 같아요. 저도 절 힘들게 하는 친구들이랑 연락을 끊고 위로해주고 같이 도전해주는 친구들이랑 다니니까 저번 다이어트때보다 괜찮아졌어요. 후회하지 않는 다이어트 함께 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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