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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혱승
  • 입문2019.12.19 12:58393 조회0 좋아요
Q.다이어트강박증고민
작성자가 멘토님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저는 2018년5월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하였습니다.식단관리랑 이런거는 제대로 하지 않고 그냥 가끔 운동(복싱)만 하는 상태였습니다ㅠㅠ살은 조금은 빠진다해도 역시 완벽하게 빠지지 않고 75kg이라는 몸무게에서 약 3개월에서 5개월동안 67kg까지 뺐습니다.
조금씩 다이어트를 진행하며 심각성을 깨닫고 10월부터 식단관리를 서서히 시작하였으며 헬스와pt를 받았습니다. Pt는 약 20회 진행하였으며 pt와 식단관리를 조금 같이 하다보니 약 19년1월 62kg 에서 61kg까지 감량에 성공하였습니다. 이렇게 감량을 하고 나니 조금씩 욕심이 생기기 시작해 식단관리를 조금은 빡세게 하기 시작하였고 어느순간 다이어트의 적 이라 생각하는 음식은 금기를 하게 되었습니다.밥은 물론이고 그 외 살이 찔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 안먹으려고 하고 있어요. 지금도 물론이고요!
평소 먹는 식단은 샐러드나 닭가슴살,비건빵,고구마,단호박,과일,계란 이정도 입니다. 거의 이러한 생활과 식단으로 지낸지 이제 약 10개월이 되었네요ㅠㅠ약속과 외식이 생기면 최대한 덜먹거나 다이어트 식 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식단으로 계속 지내다보니 어느순간 저는 다이어트 강박증이 생기기 시작했고 생리불순(2달에 한번씩)도 같이 오드라고요.과일부터 모든거를 거의 g수를 따지며 칼로리를 하나하나 계산하고 있고 밥 먹는 시간(공복텀)까지 계산하면서 살고 있드라고요..이렇게 사니까 스트레스가 쌓이면서 저도 모르게 과식을 하거나 살 이 찔 것 같다는 먹게되면 바로 살찌겠구나 하고 불안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로인해 계속 그 생각에만 사로잡혀 더 스트레스가 쌓입니다. 현재는 51.6이고 약 일주일 전 50kg까지 찍었다가 어느순간 내려가지는 않고 조금씩 찌고있네요ㅜㅜ더이상 내려가지 않아서 더 고민이고 이제는 다이어트 하는게 지침이 와가지고 어떻게 제 마음을 변화해야하는건지 싶어서 이렇게 글 을 올립니다. 조언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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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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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ssoma
  • 12.19 14:40
  • 뚱뗴 ^^ 우선 키 대비 체중은 적정하시니 체중에 대한 강박은 좀 내려 놓으셔도 될 듯 합니다.

    눈바디 이야기를 잠시하면.... 옷을 입고 계신 상태기에 애매합니다만... 어느정도 옷을 입으면 핏은 살아나는데 옷을 벗으면 뭔가 부족하겠다 싶은 생각이 드네요. 아마도... 그래서 더 체중을 줄여야겠다라고 생각하시는게 아닌가 싶구요.

    본문에 적어주신 식단들 내용을 보면.... 우선 저런 식단이 다이어트 식단이라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저 식단의 원래 취지는 바디빌딩 하시는 분들이 시즌기에 정말 몸을 극강으로 만들어야 할 때 즉.. 근육량을 늘리고 근선명도를 올리기 위한 극단적인 식단이에요. 극단적이니 오랫동안 지속 가능한게 아니구요. 선수들도 비시즌 기간에는 그냥 다~~~ 먹습니다. 빵 아이스크림 정말 다이어터 입장에서는 상상도 못할 음식을 상상도 못할 양으로 드십니다. 그런데 그 분들은 선수시라... 하루 운동량이 어마어마 하니까 그나마 몸을 유지하시는 것이고 실상 그렇게 에너지 보충을 해야 운동이란게 제대로 되니까 그런 섭취가 당연한 부분이구요.
    그런데 님은 우선 선수가 아니시잖아요. 선수도 아니신 분이 선수들의 식단을 고집하실 이유가 없어요. 보통 키 160에 체중 50kg 정도에 골격근량 23~24kg, 체지방률 20~23% 정도면 충분히 보기 좋은 몸매가 됩니다.

    먹는걸 제한하면 체중은 줄지만 그래서 몸의 부피가 줄어들기는 하지만 그래서 옷을 입으면 옷의 보정효과로 핏은 살아나지만... 몸매 자체가 그리 이쁘게 형성되지는 않습니다. 선수들의 경우 대부분 어느정도 한계치에 가까운 골격근량을 가지기에 체지방률 싸움으로 승부가 판가름 나기에 체지방률을 중요하게 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일반인은 그렇게까지 체지방률 줄일 이유도 없고 그렇게 줄이면 건강상의 문제가 발생하고요.

    여기까지의 내용을 정리하면... 체중 줄이는게 답이 아니라 체성분비율 개선에 더 초점을 두어야 한다라는 이야기 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수준정도로 체성분 비율을 개선 라시려면... 체지방을 빼내는 작업보다 골격근량 늘리는 작업에 더 초점을 두셔야 하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먹는양이 충분히 받쳐줘야 한다는 이야기구요. 이 관계를 이해하시면 지금의 강박이 좀 가라앉을 수 있겠다 싶어 말씀드리는 거에요. 우리가 건강하기 위해서 먹는거 운동하는거를 관리하는 것인데... 어느 순간 건강이란 본 목적을 잃어버린건 아닌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봅니다.

    꼭 저렇게 g수 따져가면서까지 하지 않아도 아니 g수 다 따진다 해도.... 먹고 소비하는 열량 밸런스를 맞출수는 없어요. 어느정도 러프하게 이런 부분 접근 하시면서 건강을 먼저 생각하시고 몸을 만드시는게 좋겠다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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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
  • 혱승
  • 12.19 14:00
  • ssoma 키는 161cm에서162정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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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ssoma
  • 12.19 13:51
  • 뚱뗴 키는 어떻게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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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
  • 혱승
  • 12.19 13:25
  • ssoma 방금 눈바디 사진 올렸습니다. 왼쪽이 다이어트 전 5월이고요 오른쪽이 현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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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ssoma
  • 12.19 13:07
  • 그동안의 눈바디 변화 자료나 인바디 자료 있으세요?? 같이 좀 올려 주시면 안내 드리기가 좀 더 수월하겠다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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