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수능이 끝나고 예쁘고 멋진 내가 되기 위해 다이어트 하고 있어요:) 여태까지 대학 입시만을 위해 나란 사람의 정체성을 감추기 급급했다면, 이제는 내 개성을 마음껏 드러내고 싶어서요! 처음에는 식단을 짜는 것도, 요리를 하는 것도 정말 재미있었지만 두 달이 넘어가는 지금 점점 혼란스러워요. 다이어트에 항상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여기저기서 식단 정보를 얻다 보니, 정작 저는 어떤 방법을 선택해야 할지 모르겠네요..ㅜㅜ 그러다 보니 아침, 점심, 저녁 세 끼 중 하나 만큼은 정해진 식단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곤약 닭가슴살 순대 체험단이 되어 저에게 있어 가장 큰 스트레스였던 식단 고민을 멈추고 다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다이어트를 시작하고 싶어요ㅎㅎ 체험단 활동을 하는 동안 '다이어트'를 '다이어트'라 생각하기 보다 그저 생활 속 나와의 작은 약속일 뿐이라고 인식을 바꿀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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