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밥솥 개시일!!
저당밥에 도전해 보겠습니다~
그전에 자리를 잡아야겠지요~

전선도 잘 정리되있고 길이도 길고~~ 좋아요 좋아!!
아래쪽을 보니 팬이 보이네요... 밥솥에 팬이 들어간다는걸 이제야 처음 알았어요... ^^;;

뒤쪽 모습이에요.
물받이가 보이는데 기종마다 물받이 위치가 다른거 같은데 이제품은 뒤쪽에 있어요.

잡아서 빼면 사진처럼 빠지구요.
사진은 안찍어놨지만 밥 다하고 빠진 물이 제법 있더라구요.

기존 밥솥과 같이 찍어봤어요.
10년을 훌쩍 넘게 잘 버텨줬는데 생각해보니 압력밥솥과 같이 사용해서 오래쓰지 않았나 싶어요^^
기존 밥솥 10인, 딤채쿡 밥솥은 6인 외관 비교해봤어요.
밥솥 교체하니 아담한 사이즈와 세련된 색상으로 주방 분위기가 확 바뀌었어요~~

계량컵으로 쌀3.5컵, 귀리0.5컵 총 4인분 쌀을 담고 씻은뒤 트레이에 옮기고 내솥에 물을 맞춰줬어요.
저당밥50으로 해보고 싶었지만 눈금을 어찌 잡아야할지 모르겠고 시간이 오래걸려 첫시도는 저당밥 20으로~ 2인분까지 눈금이 있고 4인분이니 눈금을 저당 50칸에 맞추었어요.

트레이를 넣으니 물이 사진처럼 차오르네요.

전원을 연결하니 안내음이 나오면서 화면에 불이 들어와 좌측 저당밥버튼을 누르며 메뉴 설정!
저녁밥을 얼른해서 먹어야하니 시간설정은 우선 패스~~~😅😅

메뉴 설정 후 취사버튼 꾹!!!

저당밥 20은 40분 걸리네요~
저당밥 50은 취사시간이 더 오래 걸려요.

시간이 조금 지나자 절전모드로 바뀐다는 안내음과 함께 창이 바뀌었어요~~
최소한의 불빛으로 눈의피로를 덜어주고 좋아요😄

남은시간이 궁금할땐 다시 터치해주면 창이 바뀌어요~^^
중간중간 김이 조금씩 빠지는데 소음 크지 않고 좋더라구요.
신랑은 중간중간 김빠지는걸 모르고 김빠지는거 보더니 밥 다된줄 알고 밥먹을 준비하더라구요...ㅋㅋㅋ

음... 물을 조금했는지 심한 꼬들밥이 완성 되었어요...ㅋ
거기다 솥이 꽉찼네요... 😑
기호에 따라 물량은 조절하면 될테고 다음부턴 계량을 좀 적게 해야겠어요~~ ㅋㅋㅋ
덕분에 울집 남자들은 오랜만에 꼬들밥 맛나게 먹었어요.

트레이를 빼보니 내솥과 트레이에 빠져나온 당질이 붙어있네요.
인터넷에서 본 사진처럼 솥모양으로 당질이 떨어져있지 않아 실패인건가? 생각했죠...

생각을 뒤로하고 저녁을 먼저 먹어야 하기에 밥을 살살 섞어서서 밥공기에 옮기고~~~ 눈누난나🤩

남은밥을 내솥에 옮겨야해서 당질이 철썩~ 붙어있는 내솥을 씻어야 하나 고민하면서 손가락으로 살짝 떨어져있는 당질을 떼어보니 쫘라락 떨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