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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레드니졸론
  • 정석2022.01.15 17:2379 조회0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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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식욕이 별로 없다.
아침에 라면 하나 끓여먹고 바나나 하나 먹고 지금까지 안먹었는데 배고픔이 느껴지지 않는다. 영양상태가 좋은 갑다.. 내 몸이 뭔가를 원하지 않나보네... 해서 저녁도 잠시 굶고 이따 야참으로 돈까스나 먹을 작정이다. 굶고있으니깐 운동은 조금 하지말까. 운동해도 얼마 안하게 될테니깐 그거 한다고 그다지 배 안고플 것 같긴 한데.ㅎ
얼마전 케토식이를 테스팅해보려 했으나 파토가 났었다. 나중에 한번 해보기로 하고 지금은 현미채식을 시도해보려하는 중이다. 나는 생현미를 먹어도 혈당이 그다지 안오르는데 엄마는 오를 만큼 어느 정도 오른다. 더불어 아침 공복혈당까지 오르게 된다. 두 숟가락, 최대 세 숟가락 정도가 한계이고 이마저도 혈당을 올릴 만큼은 올리게 되는데 왜 엄마는 혈당이 오르게 되는 걸까. 엄마도 생현미를 걱정 없이 마음껏 먹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당뇨에 관한 조사를 하고있으면 모든 것들이 참 어렵다. 관리의 차원에 머무는 것이 아닌 당뇨 탈출을 목표로 한다면 더욱 그렇다. 현대의학이 당뇨를 극복했다면 내가 이렇게 온갖 것들을 일일이 찾아볼 필요가 없었겠지만 당뇨는 그리 만만치 않다. 탈출에 아 이거다! 싶은 방법이 쉽게 눈에 띠지않고 뭔가를 시도해보아도 증세에 차도가 나타나기란 쉽지않다. 현대의학도 그래서 당뇨를 아직 극복하지 못했나부다.
원인을 찾지 못했기 때문인지 정말로 원인이 다양할 수 있기 때문인지 비만 말고는 그 원인을 특정짓기 힘들고 그냥 다양하다고 한다. 감기처럼 며칠만에 낫는 것이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 이런 저런 것들을 알아보다 보면 지치기도 하지만 어쩌겠나. 내가 직접 하나 하나 끊임없이 알아보는 수밖에는 달리 방법이 없다. 현재 현대의학에서 내게 해줄 수 있는 말이 그리 많지 않다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민간요법에 기댈 수밖에 없는 걸까. 기회가 된다면 좀 더 새로운 연구와 시도들을 면밀히 찾아봐야겠다.
완전히 고갈되거나 지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지치더라도 쉬고 털고 계속 다시 일어나야한다. 계속 알아보는 것을 멈추지 않겠다. 조금 지쳐있기 때문인지 그냥 아무거나 내 입에 다 넣어보고 싶은 마음이다.. 엄마한테 먹이기는 뭣하니깐 먼저 내 입에다 넣어봐야지 뭐.. 뭐가 조금 도움이 되려나. 좋다는 것들을 먹어봐도 그리 효과를 기대하기는 쉽지않겠지. 정말 병을 근본적으로 낫게하는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는 것과 그렇지않은 것을 되도록 분별해야한다. 조사를 계속 해나가겠지만 현재는 좀 지친 나머지 지푸라기라도 잡아보고 싶은 상태에 이르렀다. 운동과 식이 만큼 중요한 것은 없겠지만 정말로 혈관을 깨끗이 하는 뭔가를 단 하나라도 찾을 수 있다면. 내가 이렇게 신경쓰고 고생해서 알아보는 보람이 있지 않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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