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몸무게 69.4
최종몸무게 64.3
체중감량 -5.1kg

중간중간 회식도 있었고, 생리적 식욕증가로 폭식이 한번 있기는 했지만 그래도 다른 날들은 정말 게으르지 않았고,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후회는 없어요
그리고 18기 챌린지는 끝났지만 다이어트는 끝난게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 더 빠지겠지 생각하면 얼마나 더 뺄 수 있을까 기대도 된답니다 ㅎㅎ

18기 챌린지를 3월에 시작했지만 다이어트는 2월17일부터 시작했어요
73키로일때 다이어트를 시작해서 곧 10키로 감량을 쳐다보고있네요ㅎㅎ

한달 넘게 다이어트를 하면서 아직 포기하고 싶거나 크게 스트레스 받지않는데, 그 이유가 다이어트에 대해 크게 생각하지않아서인 것 같아요.

빨리 빼고싶다는 조급함도 없고, 배고픈데 적게 먹어야해 이런 생각 자체를 안하고 있어요.

초반 식단할 때 다신샵을 이용했는데 간편식이 많아서 그냥 데워먹을 수 있는 간편한 것들을 사두고 배고플 때 다른 음식 먹기 전에 얼른 전자렌지만 데워서 허기를 달래줬어요

어디서 봤는데 살이 찌는 인스턴트를 주로 먹는 이유가 간편해서 라고 하더라구요.
저도 배달음식이나 편의점 음식을 자주 먹곤했는데, 그런 음식 대신 다이어트 간편식으로 바꾸니 배달음식을 안시켜먹게됐어요.
3월 한달동안 뿌링클 먹는다고 배달 한번만 시켰네요ㅎㅎ

그래도 늘 간편식만 먹은건 아니고 가끔 카페 브런치 먹으면서 힐링도 하고 그러면서 먹는거에 대한 집착도 좀 줄였던 것 같아요

운동은 일주일에 한번 정도 쉬고 매일했는데 매일 강도높게 한건 아니고,
유튜브보고 홈트 20분짜리 하거나, 런데이(달리기) 하거나, 1시간 거리 걸어다니기, 싸이클 30분 등등..
보통 30~1시간 정도 매일 적당히 땀흘리는 강도로 꾸준히 해줬어요

따로 시간내서 운동하는게 아니라 자기 전 20분~30분 정도만 하니 밤 늦게 운동하더라도 꼭 해주려고 노력했어요
적당히 하니 매일 꾸준히 하는게 이제 습관이 된 기분이랄까요

18기 시작할 땐 사실 시상품 받아서 식단비용 아끼고싶어서 시작했는데 하루하루 하다보니 다들 열심히 하는거 보고 자극도 같이 받고, 덕분에 저도 열심히 할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혼자 다이어트를 하면 잘 하고 있는건지, 이게 맞는건지 살은 빠지고 있는건지 의심될 때도 많은데 늘 댓글로 응원해주시는거보고 정말 힘 많이 받았어요
답변은 다 못들아드렸지만 아침 눈 뜨면 댓글 달려있을까 바로 다신 어플 먼저 확인했어요 ㅎㅎ
정말 다들 감사드립니다!!

모두들 고생 많으셨고, 앞으로도 화이팅입니다

하고싶은말이 정말 많은데 이미 TMI인데다가 누가보면 이미 1등한 사람이라 이만 말을 줄이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클린한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