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등학교때 급격하게 쪄서 수능끝나고 다이어트를 시작할 수밖에 없었던 처지에 있었습니다. 다이어트에 식이요법, 운동 다음으로 중요한 게 생활 패턴인 것 같습니다. 전 엄청 힘들어서 그만하고 싶을 정도로 운동하고 식단을 줄인 케이스는 아니에요. 그래도 꾸준히 운동하고 제 최소한의 약속인 저녁은 토마토와 계란만! 을 지켜서 3달만에 11키로를 뺐습니다.

규칙적인 생활은 몸에 리듬을 만들고 언제 어느 칼로리가 어디에서 소비되는지 파악하기 쉽게 만들고 스트레스를 줄여 살찌는 것을 약간이나마 방지합니다. 여기서 읽었던 칼럼에서도 스트레스는 다이어트의 적이라고 하더군요. 몸에 피로가 쌓이면 그것은 스트레스로 이어지겠죠? 모두들 바쁜 와중에 조금씩 짬내서 하시는만큼 지키기 힘드시겠지만 규칙적인 리듬을 만들어서 몸이 받는 스트레스를 최소화해보세요.

저같은 경우는 방학때라도 7시에 일어나서 아침을 꼭 먹고 저녁은 위와같이 먹고 7시에 운동하러 나가서 9시반에 돌아오는 일상을 반복했어요.처음엔 힘들어도 익숙해지니 나중에는 그렇지 않은 날이면 찝찝해서 다음날부터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고 그랬거든요. 이게 많은 영향을 미친다고 장담은 못하지만 적어도 포기는 더이상 없는 다이어트 환경을 만들거에요.

모두들 다 아시고 비교적 중요하지 않을 수 있어요. 제 글로 다시 상기시키고 다짐 굳게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이제 대학생이어서 생활이 불규칙해지니까 자꾸 찌더라고요. 그래서 마음을 다지고 다시 시작하고자 여기 왔습니다. 이 글이 저의 동기부여에만 좋은 글이 아니었길 바라며 모두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