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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사람들이 유난 떨 땐 어떻게 대처해야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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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항상 다이어리만 체크하다가 처음으로 글 써보네요.
전 올해 초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했구요.
지금까지 한 7kg 정도 감량한 것 같아요. (미련스러운 얘기일지 모르지만 처음 시작할 때 몸무게를 정확히 몰라요... ㅋㅋ;)
근데 워낙 뚱뚱했어서 아직 빼야될 살이 많아요. 7kg 빼고도 앞자리가 6이거든요.
근데, 요즘 제가 힘든 건 식이조절도 운동도 아닌 사람들의 말들이에요.
살 빠졌다고 알아봐 주는 건 좋은데, 너무 만나는 사람마다 그러니까 좀 스트레스랄까요.
오늘은 회사에서 남자 직원분에게 '요즘 운동 열심히 하나봐 살 많이 빠졌네. 내가 보기가 좋다.' 이런 말을 들었는데, 굉장히 기분이 불쾌하더라구요. 친한 사이도 아니고 개인적인 말도 거의 안 하는데.. 주로 같이 일하는 분들에게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요. 도시락 싸온 거 보면서 자꾸 이걸로 되냐 밥을 싸와라 이렇게 먹으면 살이 쭉쭉 빠지겠네 이런 말들.. 정말 듣기 싫습니다.
저는 급하게 뺀 것도 아니고, 계속 중간중간 요요가 왔어서 몰라보게 빠진 타입도 아닌데 이런 소리를 듣는데 다른 분들은 갑자기 확 달라진 몸을 받아들일 준비를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해요. 제가 너무 예민한 건가 싶기도 하고...
주위 사람들 오지랖에 너무 힘드네요.. 조언 좀 부탁드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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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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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존
  • 지니빵
  • 06.09 01:38
  • 좋은게 좋은거라고 좋게 듣고 흘려버리세요ㅎㅎ 그만큼 빠지는 티가 나니까 별로 친하지도 않은 사이인데도 얘기해주고싶었나보다~ 머 이렇게요ㅎ 뭐 말투나 뉘앙스에 따라 좀 기분나쁠 여지가 많긴하겠지만 적어도 '그렇게 먹으면 더 빠져야되는거 아니냐, 일터까지 그렇게 유난떨면서 따로 싸와야하냐' 이런 막말 하는 사람은 없잖아요ㅜ 가끔 무개념 상사때메 힘들어하는 사람들도 많더라구요 응원해주는거라 생각하고 넘어가세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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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 소예
  • 06.08 23:03
  • 저도 그런 경험 있어요. ㅜㅜ 소고기를 먹으러 가서 지방이 제일 적은 부채살을ㄹ 시켰는데
    "다이어트 하시나봐요~! 헬스장은 어디 다니세요?? 거기 별론데 ㅎㅎ "이러시는 거에요 처음 보는 사람잌ㅋ 그래서 매우 기분 나빴던 경험이 있어요... 하지만 그럴 때마다
    저는 걍 마이웨이를 걸었던 것 가타요 그러든지 말던지 ㅋㅋ 지금 생각하면 정말 짜증나고 힘드시겠지만 그 말을 툭툭 던지는 사람들은 정말 아무 생각이 없이 하시는 거니까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걍 웃어넘기시다가 여러번 그러면 살짝 기분 나쁘다는 표현을 섞어주는 것이 어떤가요?? 아무튼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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