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종류 도시락 중, 드디어 마지막 도시락입니다 ㅎㅎ
냉동고에서 마지막 도시락을 꺼내면서 내일 부터는 스스로 다시 식단을 준비해야 된다고 생각하니 살짝 아쉬움이 있네요ㅠㅠ!!

오늘은 점심으로 닭가슴살볶음밥 / 두부스테이크를 먹었는데요. 냉동고에서 가장 오래 있었던 도시락이고 제일 냉동이 잘되는 곳에 놓았던거라 평소보다 1분 더 많이 돌렸습니다. 이것도 400칼로리가 넘지 않아서 정말 부담없이 먹을 수 있었던 도시락이었어요!

데워놓고 보니까 볶음밥은 비주얼이 알록달록해서 귀엽더라구요! 두부스테이크는 모양은 너미아니와 비슷하고 색도 비슷하지만 너비아니보다 포슬포슬해 보이고, 색이 더 연했어요!

저는 집에있던 닭가슴살 큐브를 추가해서 먹었습니다! 또, 함께 배송왔던 고추장 소스가 남아있어서 남은 소스를 다 덜었습니다!!

먼저 닭가슴살볶음밥을 먹어보니, 저희 집에서 자주 해먹던 계란볶음밥 맛이 났어요! 어제 먹었던 현미밥에 비하면 정말 너무 맛있게 먹었는데요. 간도 딱 좋아서 고추장소스를 함께 먹을 필요가 없겠더라구요! 오히려 함께 먹으면 짤 것 같아서 밥만 먹는게 좋았습니다!

두부스테이크는 등분내서 먹었는데 첫 부분에서 딱 먹었는데 비린맛이 나서 조금 실망했지만 다시 한조각 먹어보니 그 다음부터는 비린맛이 안나더라구요. 아직도 그 이유는 모르겠는데 첫 부분만 비린맛이 나서 살짝 아쉬웠습니다ㅠㅠ 야채들은 냉동야채 특유의 비린맛이 나지 않아서 좋았는데 왜 두부스테이크만 그랬는지 정말 모르겠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두부를 너무 좋아하는데 두부스테이크가 정말 마음에 들었던게 처음에는 살짝 비렸지만, 너비아니보다 훨씬 부드럽고 촉촉해서 더 맛있었던 것 같아요! 두부스테이크도 따로 고추장소스에 안 찍어먹는게 좋을 정도로 간이 딱 맞아서 결국은 저 고추장 소스는 제가 따로 준비한 큐브닭가슴살에 찍어먹었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

+ 여담으로
총 5일분의 도시락 체험이 끝났는데 저는 가장 맛있었던게 곤드레나물밥입니다!ㅎㅎ
처음 먹어보는 곤드레나물밥이었는데 진짜 잊을 수 없을 정도로 너무 고소하니 맛있어서 또 먹고 싶을 정도로 좋았습니다! 또, 아침에 바쁠 때 빠르게 데워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점이 너무 좋았습니다! 다신 덕분에 든든하고 맛있게 다이어트 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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