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신 독자 여러분, 구정 연휴 잘 보내셨나요?
저는 구정 연휴에도 당직근무를 섰습니다. 근무를 하면서, 여러분들께 어떤 유용할 내용을 전달해드릴까 하고 고민하는 시간도 많이 가졌는데요.
오늘은 연휴를 맞이해 집안일로 몸을 혹사당해서 몸이 아픈 분들을 위한 내용을 준비해보았습니다.
바닥에 있는 물건을 들어서 옮기는 동작을 할 때, 허리를 다치거나 통증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남녀 불문하고, 몸에 건강한 들어올리기 동작을 모르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은데요, 오늘은 이 내용에 대해 쉽게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지금 자리에서 일어나 바닥에 있는 물건을 한번 잡아보실까요?
여러분의 자세는 어땠나요?
[ A.허리로 들기 or B. 다리로 들기 ]
이 과정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왼쪽 A의 자세를 취합니다. 물건의 무게가 가볍거나 무겁거나에 관계없이 이 자세는 관절 건강에 매우 좋지 않습니다.
인체에서 힘을 많이 쓸 수 있는 관절은 대표적으로 고관절(엉덩관절)부위와 견관절(어깨관절)부위 입니다.
관절 자체가 튼튼하다기보다는, 관절 주변부에 위치해 있는 근육들이 큰 힘을 지속적으로 내기에 적합하기 때문입니다.
A처럼 들때의 주된 문제점은 무거운 무게부하를 견디기 적절치 않은 허리 척추 근육과 관절들이 혹사당한다는 점입니다. 그렇게 되면, 척추 삠(염좌), 디스크 탈출, 인대 손상 등이 발생하게 됩니다.
허리 척추 주변부는 인체의 동작, 자세 유지에서 지속적으로 사용되는 부위이기 때문에, 손상받으면 일상생활에도 큰 어려움이 발생합니다.
결국, B처럼 엉덩이와 다리로 드는 것이 올바른 동작인데, 쉽게 요약해드리겠습니다. 물건 들어올리기는 다음의 과정을 생각하고 수행하셔야 합니다.
1. 무게 부하는 가벼워야하며, 몸에 최대한 가까워야 합니다.
2. 목~허리까지의 척추는 중립자세(곧게 편 상태 유지)
3. 허리 근육에 부담주지 않게끔 엉덩이 관절과 무릎 관절을 이용해 일어나기
4. 물건 들 때 몸 비틀지않게 주의
5. 느리고 부드럽게 들어올리기
6. 가능하면, 도구나 사람들의 도움받아 무게 부하 최소화하기
하체를 적극적으로 사용하세요!
아기는 자연스럽게 인체의 타고난 구조에 맞게 동작을 취하게 됩니다. 이렇게 인간은 따로 배우지 않아도, 본능적으로는 인체구조에 이상적인 동작을 취하는데, 우리의 생활습관이 이를 나쁜 방향으로 변화시키나 봅니다.
모쪼록 다들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자료출처1) 뉴만’s Kinesiology2) Netter’s anatomy
※ 칼럼제공: 닥터스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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