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척분이 선물해주신 100% 메밀면으로 냉소바를 해먹으려는데 나트륨도 그렇고 너무 탄수화물만 섭취하게 될 것 같아 나름 균형을 맞추려 애써 본 비빔소바입니다~ 시원하고 깔끔해요!
비빔용 소스는 소바용 쯔유 한 스푼과 물 세 스푼, 흑식초 반 스푼으로 만들었는데 다 넣지 마시고 절반 넣고 비벼보신 후 모자랄 것 같으면 추가하시는 걸 더 추천드려요. 앞뒤 생각않고 다 부었었는데 조금 많더라구요..
저는 집에 굴러다니던 무순을 사용했지만 새싹채소를 쓰는게 더 비비는 음식이니만큼 더 어울릴 것 같단 생각이 드네요. 마찬가지 이유로 토마토도 좀 더 잘게 써는게 좋았을 것 같아요ㅎㅎ
토마토 1개라고 되어있는데 소바에는 절반만 들어갔어요~ 나머지는 제가 그냥 씹어먹었습니다..ㅋㅋ
와사비는 제가 좋아해서 추가한거고 소바에 자주 들어가는 갈은 무는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안 넣었었는데 같이 먹던 가족들은 갈은 무를 넣는게 더 산뜻하다고 추천하셨으니 취향에 맞춰 와사비를 빼시거나 무를 추가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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