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큰맘 먹고 다이어트중인 아줌마에요^^
키 153cm
다이어트 시작 180301 69.2kg
현재 180902 54.0kg
목표 181015 49.0kg
남들에겐 49kg 가 별거 아닌 몸무게일지도 모르지만 저에겐 꿈의 몸무게랍니다 ㅎ
13년 전 결혼 당시 48kg 으로 마른건 아니여도 기본 55사쥬 옷을 입었었지요~
결혼후 큰아이 임신 후 18kg 증가
10kg 정도 남아있는 상태에서 둘째 임신으로
10kg 증가..
두 아이 출산후 60kg 이하로 내려가본적이 없었답니다~
그렇게 또 1,2kg씩 찌다보니 키 153cm 에 몸무게가 70kg 에 육박하게 되었어요
키가 작다보니 진짜 곰 같았어요 ㅜㅜ
몸도 너무 아프고 조금만 걸어도 힘들어지는
제 모습이 점점 추해보이더군요
제일 중요했던건 사춘기에 접어드는 아이들에게 엄마의 모습이 이렇게 남겨지는게 너무 싫었습니다
독하게 마음 먹고 3월부터 다이어트 시작했고 식단이 거의 8,90% 정도 차지했어요~
워낙 체중이 많이 나갔던지라 3월 한달동안 5.1kg 감량했고 그 이후부터는 2,3kg 씩 무리하지 않고 다이어트 했어요~ 7월 한달은 쉬는 기간으로 유지만 했고 8월부터 다시 리스타트해서 총 15kg 정도 감량했답니다~
거울 볼때마다 쇄골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너무 짜릿하더라구요 ㅎ
지금 바지는 허릿단은 5,6cm 씩 꼬매서 입고 있어요 나중에 목표 달성해서 옷들 사입으렵니다 ㅎ
앞으로 5kg정도 더 감량해서 49kg 가 되는게 목표에요 ㅎ
식단은 물은 기본 2~3리터씩 마셨구요
저녁6,7시 이후는 금식했고 따로 제한 둔 음식은 없어요
빵,떡,면은 일주일에 한번정도..?
탄수화물을 많이 줄이려 노력했어요
하루 1,000kcal 이하 생각하고 먹었던듯 해요
먹는게 줄다보니 변비예방으로 푸룬도 좀 챙겨 먹었었구요
주부이다보니 주말은 거의 식단을 못지켰는데요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또 빼면 된다~ 항상 좋게 생각했던것 같아요
지금도 마찬가지구요^^
운동은 하루 8,000~10,000보는 걸으려 노력했구요 집에서 앉아있는 시간이 거의 없었어요
거의 서 있거나 움직였습니다
밤이 되면 발바닥이 아플 정도로요
그 외에는 따로 챙겼던건 사실 없네요 ㅎ
첫 4개월정도는 보이차로 물 먹었어요
분말이 아닌 중국 보이차 말린 잎을 직접 우려서
하루에 주전자 하나정도씩은 마신듯 합니다
8월부터는 팥물 마시고 있구요
아침 저녁 500ml씩 마시고 있어요~
그 외에는 보리차나 생수 마십니다
남들 하는 다이어트 따라하다보면 금방 지치더라구요 체지방이니 복근이니 그런 디테일한 목표는 없어요 저는 그냥 남들같이 보통의 아줌마가 되는게 소원이거든요~ ㅎ
나 자신에게 맞는 다이어트가 최고의 다이어트인 것 같네요^^
앞으로 5kg 감량해서 목표 달성해서 다시 찾아올께요^^
님들도 스트레스 받지 않고 건강하게 다이어트 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