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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까지 2kg!

목표인 55kg까지 얼마 안남았네요☺ 그동안 먹는 것을 좀 겁냈었는데, 근육이 적당히 붙고 많이 걷고 하니 주말에 치팅데이로 좀 먹어도 오히려 몸무게가 줄어들어요! 위가 줄어서 많이 못먹기도 하구요.

치팅데이 가지고 나면 또 평일에 식단 타이트하게 관리하고 운동도 꾸준히 해주었어요.
치팅데이때는 먹고 싶었던 양꼬치나 탕수육, 디저트도 먹었어요. 처음에는 의식적으로 반만 먹어야지! 하고 생각하면서 먹었는데 지금은 자연스레 반밖에 안 들어가네요.

2월부터 꾸준히 해왔는데, 아침먹는 습관이 길러져서 좋은 것 같아요. 자연스레 건강한 음식을 찾게 되고, 비건식에도 흥미가 생겼네요. 요새 소이마요를 드레싱으로 먹고 있는데 맛있고 좋습니다.

목표까지 달성하고 나면 그 뒤에는 유지하면서 몸매를 좀 다져볼까합니다. 6월까지 달성하자고 마음먹었는데 결심한대로 잘 되고 있어서 뿌듯하네요.🤭

만보걷기와 자전거를 타고 거의 2시간씩 달리다보니 다리가 가늘어지기보다는 튼튼해지고 있지만..이게 건강한 삶을 위해서 더 좋은 것 같기도 해요. 그래도 종아리알은 좀 들어갔으면 ㅎㅎ..

평소식단은요

아침은 귀리밥 반공기에 닭가슴살과 야채(상추나 야채믹스, 양배추, 양상추 등)에 드레싱(발사믹이나 유자소스, 소이마요등)을 얹어 배부르게 먹었어요.

점심은 회사에서 일반식으로 먹었는데, 무조건 공기밥은 절반, 국물은 최대한 먹지 않고 건더기만 먹었지만 국밥같은 경우엔 밥을 덜 먹는 것으로 해주었어요. 반찬은 조금씩 집어 오래 씹어먹었구요. 고기와 쌈이 나오면 야채를 잔뜩 싸서 먹었어요. 가끔 돈까스같은 것도요. 고기와 야채는 많이, 탄수화물과 나트륨은 적게를 기본으로 지켜가며 먹었네요.

간식으로 다신샵에서 구매한 단백질과자나 병아리콩구운것, 황태채, 배불리나 한줌콩 등등 단백질이 많고 당분이 적은 것 위주로 먹었는데요, 너무 기운없고 피곤한 날에는 초콜렛이나 사탕을 1~2개씩 먹었습니다.
방울토마토나 바나나도 자주 먹었구요.
중간중간에 물도 틈틈히 마셔주려 노력했는데 2L먹기가 쉽지 않네요. 저는 pms때는 다리와 손이 붓고 저려서 되도록이면 물은 1.5L이내에서만 먹어도 성공이라 생각하고 스트레스 받지 않으려고 했어요.

저녁은 도시락을 싸서 5시 반쯤에 먹었는데요,
요것도 닭가슴살이나 닭가슴살꼬치, 기름없이 구운 두부와 야채+드레싱을 곁들여서 먹었어요.

6시 이후부터는 아무것도 입에 대지 않고 운동을 한 뒤에
샤워를 하고 얼굴에 수분크림이나 팩을 바른 채 누워서
편히 쉬다가 잠들었어요. 피곤한 날은 운동을 건너뛰고 아예 일찍 잤구요.

정말 기본적인 이야기지만 다이어트는 식단이 90이고 운동이 10이지요...맛있는 것을 눈 앞에 두고 참기란 힘들거에요. 다행히 저는 식탐이 별로 없어 스트레스로 인한 폭식을 하거나 하진 않지만, 그래도 먹고 싶은 것이 생각날 때가 있으니까요. 그럴 때는 다음날 아침이나 주말 점심때 꼭 먹자! 하고 생각해뒀다가 일찍 일어나서 먹었어요. 참지말고 조금씩 드시고 자신의 생활패턴에 맞추면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먹은 만큼 많이 움직이구요. 그게 운동이든 산책이든 쇼핑이든 청소든지간에요. 주말에는 운동대신 홍대에서 상수, 합정까지 걸어다니면서 온종일 구경하고 맛있는 걸 먹었어요. 만보이상 걷는거죠. 그러면 걱정도 없고, 맛있는 것도 먹고, 구경도 하니 스트레스도 날리고☺

마지막이란건 없다고 생각하고 평생 관리하며 건강하게 살까합니다. 언젠가는 폰에서 다신앱을 지울 수 있기를..!
  • 나띵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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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 나난난나나
  • 05.07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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