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주차별 미션이네요~~
두번째 도전 참가였던 14기.
저는 12기와 이번 14기 도전에 참가했습니다.
이번 도전 기간은 진짜 너무 후다닥 빠르게 지나간 것 같은 느낌이들어요.
두번째라 그런지 처음도전에 비해 여유도 있었고, 바른 방법으로 건강하게 다이어트 하는 것도 이미 한번 했던터라 습관을 되돌린 격이라 수월했던것 같아요!
이번 도전도 몸의 변화만이 아니고 여러가지 변화를 가져다준 기간이었습니다.
도전기간동안 다시 한번 건강한 식습관과 저를 사랑하는 방법도 터득했습니다.
처음 도전때는 일등한다 어쩐다 욕심을 부리고, 다른 도전자 분들 보면서 "나는 왜 이렇지?","나도 저렇게 해야지" 라면서 저를 위한 다이어트라기보다 다른 도전자 분들과 비교하면서 더 나은, 더 잘 하는 다이어트를 하겠다고 자책하고, 무리 했던 다이어트였습니다.
하지만 이젠 제 몸을 잘 알고, 천천히 변화하는 걸 알기에 조급해 하지도, 몸무게가 변함이 없어도 실망하지도 않습니다. 그저 저에게 맞는 방식으로 점점 변화하고 예뻐져가는 제가 너무 기특하고, 이쁘기만 합니다.
남들이 가진것을 갖고 싶어하고, 나에겐 없는것만 쏙쏙 찾아서 부러워하고, 나한테도 잘 맞을거라 착각했던 다이어트에서 오롯이 저를 보는 다이어트로 변했습니다.
이런 방법이라면 평생이라도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리하지 않고 저에게 맞는 방식으로요.
이번 도전 중에 거울 속에 보이는 저를 향해 자연스럽게 마음에서 우러나와 몇번이나 이쁘다,잘한다,사랑한다 하고 얘기 한지 모릅니다.
아마 다른 분들기 보기엔 조그만 변화로 보이실지 몰라도 저에겐 엄청난 변화이며 생각의 변환점이 되었던 도전 14기였습니다.
이틀 남는 시간도 나 자신을 위한 마음으로 마무리 하도록 할게요.
남은 이틀도 아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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