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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6kg 골프지망생의 체중변화
다신을 시작하면서 10kg을 더 감량하려 합니다.
2019년 11월 달 까지 75~76kg 이었던 제가 약 14kg 정도 감량하여 61.2kg에 도달하였습니다.

골프지망생이었던 제가 163cm 만 14세에 76키로를 찍었었는데요.. 지금 생각하면 어찌 살았는지 상상이 잘 안갑니다.

골프를 그만두고 나게 되어서 이 체중으로는 못 살아갈 것 같아 다이어트를 11월 달부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인바디를 쟀을 때에는 근육량이 표준이상, 체지방도 표준이상으로 내장지방이 10단계였습니다.

저는 항상 골프를 할 때에도 워낙 태어났을 때부터 모태뚱뚱이라 먹는 것을 너무 좋아하여 전지훈련을 가서 5학년에서 6학년으로 올라갈 때 아침, 점심, 저녁이 뷔페라서 제가 먹고 싶은대로 많이 먹어댔습니다. 거의 성인이 다 된 구단 오빠들도 대식가라고 할 정도로 쌓아두고 먹었던 것이 기억이 납니다.


본론으로 가서, 다이어트 초기(11월 달~ 방학 전) 에는 정말 먹고 싶은 것을 최대한 참고 폭식만 하지 말자였습니다. 12월 초부터 헬스클럽을 다니기 시작하고 단체pt를 하여 방학 전까지(12월 말) 75~69kg 6kg 정도 감량하였습니다.


방학 후, 정말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방학동안 살을 많이 빼자라고 생각했고, 난생처음 먹는 닭가슴살이 맛있다면서 먹었는데 계속 먹으니 이게 무슨 음식일까 싶기도 하고 헛구역질도 하며 한 달 동안 5kg을 감량했습니다.
[그 달은 설날이 겹쳐 신정과 구정을 두 번 챙기게 되었습니다. 신정은 방학 한 후에 얼마 되지 않아 뷔페를 가서 원래 식단과 다를 것이 없어 그렇게 까지 살이 불진 않았습니다. 신정이 지나 쭉쭉 살이 빠지더니 5kg감량 후 구정이 와서 친정댁에 가게 되었는데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식품 장사를 하셔서 먹을 것이 많고 할머니께서 음식 솜씨가 뛰어나셔서 온갖 전과 고기며 양념된 갈비에 후식으로 아이스크림이나 탄산까지... 정말 이성을 잃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빼놓은게 있어서 그런지 엄청 찌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2월달. 2월 초가 제 생일이라 맛있것들을 많이 먹고 이제 정말 정신차리자. 하고 생각하며 달렸습니다. 전 처음에 체중만 생각하고 했던 다이어트였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저에 몸에 맞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식단을 조금 바꾸어 봤습니다.

방학이라 늦게 일어났지만 공복유산소운동을 하고(정말 오래 안가서 그만 두었습니다) 마트에 파는 하루샐러드 한통에 정말 배가 고프면 삶은 계란 먹고, 사과 한 개를 먹을 때도 있었습니다.
점저도 고구마도 많이 먹고 그렇게 배불리 먹어도 살이 찌지 않았고 군것질만 하지 않고 다이어트 식단으로 배를 채우면 살이 빠진다면 빠지지 찌진 않더라고요. 그리고 대망에 정체기를 맞이하였고 63키로에서 62키로로 넘어가는 것이 그렇게 힘들 더라고요. 한 2주동안 63키로에서 왔다갔다 하더니 62키로로 내려가서 거의 바로 61키로가 되었답니다~ 제가 생리주기도 있었어서 이번주가 황금기인데 빡세게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저의 인생목표체중은 40kg중~ 후반대입니다.

전 뼈가 굵은 체형이라 예쁜 몸매가 될 수 있을 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열심히 달려봅니다. 이게 살이 빠지면 빠질 수록 욕심이 더 생겨서 많이 빠졌는데도 나 왜이렇게 뚱뚱하지?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럴때마다 저는 다이어트를 하는 좋은 멘탈을 잡는 마인드입니다. 남들이 살 많이 빠졌다고 할 때마다 아니라고 하면서 내심 기분은 좋지만 안도를 하게된다면 나 많이 빠졌으니까 이 정도는 먹어도 되겠지? 하는데 다이어트에서는 자만을 하면 안되겠더라고요..

그리고 저녁을 먹고 나서 주말이나 헬스클럽을 쉴때 유튜브에 ‘땅끄부부’ 님 채널 계속 하면서 칼로리 빼고, 몸매 만들거나 합니다. 다른 유튜버님들도 짱이십니다!! 전 이제 운동 중독이 되어서 하루에 운동을 30분이라도 안한다면 불안해서 안하면 안되겠더라고요. 근손실 오면 어쩌지.. 이렇게나 뺐는데 찌면 어쩌지.. 하며 기분좋게 운동합니다!


지금도 너무 기분이 좋아요~ 얼굴도 조오금 작아지고(제가 얼굴이 마니마니 큰편이라서;; ㅎ허헣) 옷도 거의 맞고 운동할 땬 항상 레깅스입으면서 하고 있어요 굉장히 편한데다가 원래 레깅스를 입어야 한다잖아요?? 그리고 얼굴에 자신감이 조금은 생겨서 제가 원래는 얼굴에 자존감이 낮아서 사람하고 말을 할 때 눈을 못마주치거든요 그래도 이젠 조꼼 마주친답니닿ㅎ


앞으로 계속 게시판에 글 올릴테니까 저 응원많이 해주세욥

50대 초반까지 화이팅!!

  • 정의의이름으로!!
  • 화이팅말고 건강하게 으라차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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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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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쌈먹는밍
  • 03.21 04:22
  • 목표 꼭 이루실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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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융이웅
  • 03.17 15:06
  • 멋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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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 시도시도
  • 02.27 21:01
  • 자신감이 생기셨다니 기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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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비아2
  • 02.27 13:33
  • 멋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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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 자존심을위해서
  • 02.25 23:41
  • 화이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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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
  • 중딩때는예뻐질꺼야
  • 02.25 17:21
  • 꼭 빼시길바래요!!!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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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8 도움되는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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