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 내내 집에만 있었다면, 어느새 통통하게 살 오른 뱃살을 만날 수 있는 데요.

뱃살은 특히 찌기는 쉽지만, 빼기는 하늘의 별 따기죠!

더욱이, 복부 쪽은 근육이 적어서 살이 잘 빠지지 않는 게 문제인데요.

그렇다면, 이런 볼록 나온 뱃살은 어떻게 빼야하는 걸까요?

뱃살은 우리가 음식을 어떻게, 어떤 걸 먹냐와도 관계가 깊어요.

먼저, 뱃살이 찐 사람들을 보면 '정제된 탄수화물'을 즐겨드시는 경우가 많아요.

정제된 탄수화물은 영양가도 거의 없을 뿐더러 체내에 쌓이게 되면, 지방으로 전환되어서 뱃살을 늘리게 되므로, 최대한 절제해 드시는 게 좋아요.

또한, 탄수화물은 혈당을 가파르게 상승시켜, 인슐린 분비를 자극해요.

이런 인슐린이 과다하게 분비되면 혈당을 빠르게 떨어뜨려, 또 다시 정제 탄수화물을 찾는 악순환을 겪게 만들어서, 탄수화물 중독에서 벗어나기 힘든 거랍니다.

때문에, 정제 탄수화물 양을 줄이는 것이 복부비만에서 벗어나는 가장 좋은 방법이기도 한데요.

정제탄수화물 섭취를 하루에 50g 이하까지 줄이도록 노력해보셨으면 해요!

또는, 정제탄수화물 대신 '복합탄수화물 섭취를 늘려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다음으로는 '염분많은 음식을 자주 드시는 것' 은뱃살이 줄지 않는 이유일 수 있어요.

염분이 많은 음식을 자주 섭취하다 보면, 우리 몸이 잘 붓게 돼요.

잠시 설명 드리자면, 짠 음식을 먹게 되면 물을 많이 마시게 되는데요.

그런데, 염분은 수분을 몸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게 하고 묶어두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수분이 체내에 쌓이면서 붓게 되는 거랍니다.

따라서, 짠 음식은 되도록 멀리하시는 게 좋아요.

그리고, '소화가 잘 안되는 음식'들도 뱃살에 좋지 않을 수 있어요.

양배추나 콜리플라워, 케일 등 등 십자화과 야채들은 몸에는 좋지만, 가스를 많이 발생시키는 소화가 잘 안되는 음식들이에요.

'라피노오스' 라는 성분 때문인데요. 이 성분은 몸안에서 분해할 수 있는 효소가 없어, 방귀를 생성하게 된답니다.

그래서, 가스를 많이 만들어, 배가 더부룩하거나 부푼 느낌이 들게 해, 장을 불편하게 만들어요.

장을 편한게 만들어주는 음식을 먹어야 장 운동도 활발해져 다이어트도 원활해진다는 거 잊지 마세요!

뱃살을 빼기 위해서는 왜 식습관부터 고쳐야 하는 지 아시겠죠!

마지막으로 뱃살을 관리하고 싶다면, 장 운동을 촉진하는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해주세요.

더욱이 식이섬유는 나쁜 노폐물을 흡착해, 몸밖으로 배출시켜 뱃살을 빼는 데도 도움이 된답니다.

다시마나 미역 등 해조류에 많이 들어있는데, 장에 포만감도 줘서 과식까지 예방할 수 있답니다.

그리고,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도 함께 잘 섭취해주면 뱃살 뿐만 아니라 체중관리에도 도움이 많이 될 거예요.

프로바이오틱스를 꾸준히 섭취하면, 장 속에 유익균이 많아져서, 몸을 쉽게 살찌게 하는 비만세균을 몰아내서 복부팽만감도 적어지고 변비해소에도 좋으며, 무엇보다 뱃살관리에도 유익하답니다.

다만, 프로바이오틱스는 과다섭취시, 장이 예민해질 수 있으므로, 적정량을 드시는 것도 중요해요. 1일 권장 섭취량은 1억~100억마리 입니다.

자, 이제 식습관이 뱃살에 얼마나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지 아시겠죠.

오늘부터라도 뱃살관리에 도움되는 식습관을 위주로 드시면서, 틈틈히 빠른 걸음으로 걷거나 유산소 운동까지 꾸준히 해서 그깟 뱃살 어여 빼 보자고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