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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도 똑똑하게 먹으면, 살이 2배로 빠진다!
댓글 158 · 조회 25885 · 좋아요 42



시금치를 먹으면, 힘이 세져 악당들을 물리치는 뽀빠이!


다들 기억하시죠? 어릴 때, 뽀빠이처럼 힘이 세지고 싶다는 마음으로 시금치를 먹었던 어린이들이 많았어요.


그런데, 이런 시금치 외에도 야채를 잘 먹어주면 살이 2배로 빠진다고 해요.


2017년 Taylor & Francis 저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채소 위주의 식단을 이용한 다이어트가 일반적인 다이어트보다 체지방 감량 효과가 2배 정도 높았다고 해요.


게다가, 신진대사가 증진되어 건강도 챙길 수 있었죠.


그럼, 왜 야채 다이어트가 효과가 좋았을까요? 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어요.


첫 번째는 야채는 포만감이 크기 때문인데요, 야채 속에 풍부한 식이섬유가 배를 빨리 부르게 만들면서, 포만감도 오래가게 해주죠.


혈당 지수가 높은 음식과 야채를 먹으면, 혈당이 높아도 야채가 혈당이 올라가는 속도를 늦추기 때문에 지방 축적도 그만큼 줄어들어요.


그래서, 탄수화물이나 과일을 먹을 때, 야채를 곁들이면 포만감이 오래 가고 살도 덜 찌게 된답니다.


두 번째는 내장지방 분해를 도와주기 때문이에요.


내장 지방은 눈에 보이는 살이 아닌 배 안쪽이나 내장 사이마다 쌓이는 지방을 말해요.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되는 내장지방은 꼭 주의해야 하는데 야채를 열심히 먹으면 내장지방 감소 효과가 있다고 해요.


세 번째는 신진대사를 도와주고, 호르몬 분비 조절을 도와서 살이 쉽게 찔 수 없는 몸을 만들어주어요.


야채엔 많은 종류의 비타민은 물론, 미네랄도 많은데요, 야채를 열심히 먹음으로써 영양소가 균형이 잡히면 신진대사가 원활해져요.


그리고, 갑상선 호르몬이나 식욕조절 호르몬도 꾸준히 분비되죠.


야채로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은 영양제를 통해 영양 보충을 하는 것과 달리 과잉이나 부작용을 쉽게 일으키지 않아요.


그래서, 더욱 안전하게 그리고 많은 영양소를 섭취할 방법이 야채를 열심히 먹는 것이에요.



그럼, 야채를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간단하게 알려드릴게요.


먼저, 전분이 적은 청경채나 아스파라거스, 양파 같은 야채들을 먹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알레르기도 고려해야 하는데요, 토양인이나 토음인은 토마토를 주의하고, 수양인이나 수음인은 샐러리를 조심해야 해요.


또, 목양인이나 목음인 체질이라면 오이를, 금양인이나 금음인 체질은 당근에 민감할 수 있으니 꼭 주의해주세요.


만약,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거나 몸에 맞지 않는 야채를 먹으면, 몸이 염증 물질을 만들어 체중 감소가 느려질 수 있어요.


그래서, 비교적 성질이 강하지 않은 아스파라거스나 시금치, 브로콜리 등을 먹는 것도 방법이에요.


만약, 저렇게 성질이 강하지 않은 야채를 먹어도 알레르기 반응이 생긴다면, 야채를 바꿔야겠죠.


또, 부드러운 식감 때문에 야채를 익혀먹는 분들도 있는데요, 익혀 먹으면 좋은 야채도 있지만 날로 먹어야 좋은 야채도 있어요.


상추나 양배추, 케일 등의 녹색 잎채소들은 익히면 좋은 영양소가 날아가기 때문에 날로 먹어야 해요.


반대로, 토마토나 당근은 익히면 영양소 흡수율이 높아져 요리로 먹길 추천하는데, 이때 포만감이나 수분은 많이 줄어들 수 있어요.


그래서, 익힌 야채를 먹더라도 날로 먹는 야채도 곁들이는 것이 좋죠.


다음으로는 샐러드드레싱에 대한 이야기예요.


우리는 오이나 당근은 아무런 소스 없이 그냥 먹기도 하지만, 양배추나 케일은 그냥 먹기엔 너무 심심하죠.


그래서, 드레싱이나 소스를 이용하는데 이때 당류가 많은 드레싱을 선택한다면, 다이어트에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어요.


그러니, 다이어트 효과를 얻고 싶다면, 맛 좋은 드레싱보다는 첨가당이 없는 드레싱이나 당류를 빼고 드레싱을 만들어보시길 바라요.


예를 들면 엑스트라 버진 오일이나 천일염 등이 있고, 후추나 허브 등의 향신료를 넣어도 좋아요.


마지막으로 하루 야채 섭취량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미국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식단에 따르면, 하루에 야채는 두 컵 분량 정도 먹는 것이 좋다고 해요.


그리고, 다이어트를 위해서라면 한 끼에 한 접시는 먹어줄 것을 추천했어요.


억지로 먹기보다는 식사를 할 때 야채가 있으면 자주 먹으려 노력하는 것이 중요해요.


또, 매 끼니 야채를 먹기가 힘들다면, 주스로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요, 주스로 마시면 씹어 먹는 것보다 더 많은 양의 야채를 먹을 수 있어요.




※ 칼럼제공: 신수림 한의원, 신수림 원장

http://www.shinsur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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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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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리스트

  • 지속가능한다이어트
  • 08.13 22:04
  • 전 코끼리만큼 먹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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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achi
  • 08.13 17: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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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krgusr****
  • 08.13 09:36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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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쫄라리요
  • 08.13 01:57
  • 청경채 아스파라거스는 별로 안 좋아하니 양파를 자주 먹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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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딩초딩초초딩
  • 08.12 22: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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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02486
  • 08.12 21:41
  • 오호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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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열로드지니
  • 08.12 16:50
  •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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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야앗
  • 08.11 17:04
  • 감사합니다~~ 토마토 익혀먹어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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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쁜향기
  • 08.11 14:00
  • 한 끼당 한 컵의 야채, 드레싱은 당이 없게! 실천하겠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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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미d
  • 08.10 15:14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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