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친구와 함께 관악산에 다녀왔어요.
저희는 등산만 하면 항상 관악산에 가곤 하는데요,
서울대쪽에서 올라가냐구요?? 아니요ㅋ
저희는 사당역 코스로 올라간답니다.

사당역 코스는 좀 험해요. 맨손 암벽등반을 해야하지요. 우리같이 초보자는 로프 암벽등반은 할 수 없잖아요. 대신해서 암벽등반의 쾌감, 희열, 긴장감 등을 느낄 수 있어요. 한 번 중독되니 매번 여기만 찾게 되네요.

사당역 4번출구 나와서 첫번째 골목 우회전해서 올라가면 되는데요, 주말에 가면 등산객들 많으니까 따라 가시면 되요. 관악산 정상(연주대)까지는 고개를 몇 개 넘어야 하니까 한 봉우리 정상에 올랐다고 내려오지 마시구요^^

초보자는 필히 등산객 따라 올라가시길 바래요.
앞서가는 사람이 디딘 곳, 잡은 곳을 따라 등반하면 굉장히 수월하거든요.

매번 비슷한 산행 하지 마시고, 관악산 한 번 올라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