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태로웠던 한 주.
몸도 마음도 너덜너덜 그로기상태였다.
매일 매순간 케잌,빵,과자,술이 주는 달콤한 위안이 절실히 그리웠지만
열심히 고기 먹으면서 꾹꾹 눌렀다ㅋ
눈물 젖은 고기ㅋㅋ
엊저녁은 고기도 질려버려서 나물을 배터지게 먹었다.
나물은 목구멍까지 차도록 아무리 양껏 먹어도 250칼로리가 채 안되네.
과자는 몇봉지를 뜯어먹어도 허기진데 말이다.
이제부터 괴롭고 슬픈 일이 있으면 고기와 나물을 먹기로~♡
매일 야근하는 와중에 꾸역꾸역 운동도 챙겨서 했다.
이번주는 체중이 많이 줄진 않았지만
참 잘해낸 것 같아. 토닥토닥
살다보면 이런 저런 일 생기기 마련인데,
폭식이라는 쉬운 자기위로의 유혹에 흔들려 후회하지 말고
평정심과 일상을 유지하자.
티끌같은 자기통제력을 조금씩 쌓아서
내적 외적 스트레스에도 흔들리지 않는 자존감과 체력을 가진 근사한 사람이 되자.
다음 한 주는 부디 평온하길~
(안될거야 아마~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