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학교에서 아님 직장에서 시달리다 마치고 집에 오면 손 까딱 하기 싫은날 있으시죠?
제가 오늘 그런 날 이네요. 그래서 초간단 식단으로 준비했어요.
준비재료 나갑니다.
어제 쓰고 남은 파프리카들, 오이고추. 상추. 스파이시 토마토 닭가슴살.잡곡밥.
원래 계획은 딜리핏 아마란스 닭가슴살 현미 영양밥 도시락에 스파이시 토마토 끓는물에 데쳐서 잘게 썰어 같이 먹을려 했으나 아우쿠나. . .다 먹고 재구매 신청중인데 아직 도착을 안 했다는...ㅠㅠ
할수 없이 배는 고프고 따뜻한 밥 위에 파프리카. 오이고추. 상추 총총 썰어주고
마지막에 따뜻한 스파이시 토마토 닭가슴살을 먹기 좋게 썰어 올렸어요. 야채가 많다보니 약간 심심한거 같아 매실 액기스 2숟가락 덤으로 뿌려 먹었네요. 저는 뭐니뭐니 해도 있는 그대로의 상품 본연의 맛이 최고인듯. 그냥 따뜻하게 데워 밥 위에 비벼 먹는게 제일 맛있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