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몇일 계속 밥을 엄청 먹어도 계속 뭔가 허전한 기분이 들고 더 먹어야 될 것 같은 느낌에 분명 손으로는 다신 일기를 작성하며 머리로는 칼로리 초과임을 알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뭔가를 또 먹고 후회하는 날이 반복되었어요ㅠㅠ
근데 의외로 식사후에 달달한 것을 섭취하니 양적으로 많이 먹은 것은 아님에도 불구하고 순식간에 포만감이 차오르더라구요~ 제가 먹는 "달달한 것"이란 빵이나 과자, 초콜릿류, 아이스크림 등이었는데, 언뜻 보면 "헐 엄청 살찔 것들이잖아?! 다이어트 중에는 절대 엄금이라규!!!" 이럴 목록이죠? 그러나 무조건적으로 먹고싶은 음식을 참는 생활이 반복되면 결국 폭식으로 터지고, 심지어 폭식이 시작되면서 이미 다이어트가 망했다는 생각에 못먹었던 간식까지 다 몰아먹으니 1~2달 다이어트 도루묵이더라구요ㅠㅠ
그래서 저는 제 자신과의 타개책으로 식사는 꼬박꼬박 챙겨먹되 뭔가 허전하다 싶으면 위의 달달한 메뉴 중 하나만을 골라 조금씩 섭취했어요~ 그리고 칼로리가 많이 나왔다 싶은날에는 운동을 조금 더 해서 칼로리를 소모시켰구요!
이렇게 식이요법을 진행하니까 일단 폭식으로 터지는 일이 거의 없어졌구요, 자연스레 다이어트가 꾸준히 이어지다 보니 제 자신에 대해서 자책하는 것도 사라졌어요! 물론 식이요법을 진행하더라도 워낙 빵순이 간식순이인 만큼 한번씩 보상데이처럼 너~무 케이크같은 달달한 것들이 막 땡길때면 먹지만, 차라리 이렇게 한번씩 탈출구를 만들어주는게 제 심적, 육체적 건강 모두에 이롭더라구요~
개인적으로 너무 몸매에 치중한 나머지 지나치게 스트레스 받아가며 다이어트를 진행하느라 몸 상태가 많이 안좋아져서 지금은 회복기에 있습니다만, 천천히 컨디션이 회복되는 것이 스스로 보이고 느껴집니다~ 월말까지 컨디션 관리에 집중하고 돌아오는 4월부터 건강하게 다시 다이어트 시작하렵니다^^ 다신 분들 항상 몸상태를 먼저 유의하시고 건강한 다이어트 하셔요~ 다들 다이어트 성공하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