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비만이였던 내가 다이어트하며 배운 것 하나.
배부르면 멈추는 것.
원래 저는 항상 '나는 배부르다고 말하면 그때부터 시작인거야 '
라고 말하고 다닐정도로 배가 찢어지게 먹는걸 즐기던 여자였어요.
정말 배가 안찢어지면 내가 뭘 먹었나싶게 또 다른걸 찾게되고
밖에서 사먹게되면 맛은 두번째로 중요한거고
첫째로 적은 돈으로 배터지게 먹을 수 있냐가 메뉴결정 요인이였죠.
그래서 늘 무한리필집을 사랑하는....그런 의미에서
노량진 4500원 뷔페들을 너무 사랑하는 그런 여자였습니다 ㅋㅋ
아무튼 그런 제가 이제는 배부르면 딱 숟가락 놓을 수 있는
자제력이 생겼네요.
앞으로 이것만큼은 평생 지켜가며 살아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