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병원 근무한지 4년‥
제가 소고기를 잘못먹는데 여긴 회식함 무조건 소고기먹으러가더라구요~
글서 첫회식땐 나만 삼겹살 시켜놓고 먹고했는데‥
어느순간 소고기가 삼겹으로 바뀌더니
ㅋ이젠 삼겹살집으로 예약을해요~
울집은 밖에서 삼겹살을 거의 안사먹어요~~
돈도 넘많이들고 집에서 먹는거보다 맛있지도않고‥
양도적고‥
이걸 회식함서 얘기했더니 돈대준다고 한번 실력발휘좀 하라해서 ㅋ3년전에 울병원 식당에서 퇴근후 차려서
같이먹은게 원장님한텐 무지 좋았나봐요~~
틈만나면 또 얘기하고 또하고‥
글서 연중행사마냥 벌써 3번이나 삼겹살파티를했네요~
이번이 4번째‥
이게 마지막이라하고 차렸어요~
바리바리 집에서 셋팅할거며 싸가지고와서
장보기도 내가다하고 상차림도 혼자‥
넘 힘들기도하고 번거롭고해서 ‥
난 하나도 먹지도 못하는데‥
다들 진심으로 맛있어하고 잘먹으니 좋긴한데
너무 번거롭고 힘들고 내가못먹으니 괴롭기도하고‥ㅋ
집에서 담근 김장김치와 고추.양파 장아찌예요
나머진 그냥 야채들이고‥
콩나물은 무침한건데 볶아먹음 맛있어요~~
ㅋ병원식구들~~~
마지막으로 볶음밥까지~~~
아‥미쳐
저 이상황에도 삼겹살 손도안댔어요‥
밥한숟가락도 안먹었구요~~
다들 독하다고ㅋㅋ
의지력 대단하다고‥ㅋㅋ
다신님들~~
저 칭찬받을만 한거 맞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