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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저녁...아닌 저녁식사
큰아들 예방접종...
작은아들 누런콧물때문에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돌아오는 길...
떡이 먹고싶다는 큰녀석...
원래 입이 짧기로 소문이 난 녀석이라 흥쾌히 사주었어요.
찹쌀떡(모찌^^)을 고르더군요.
"그래, 찹쌀떡은 흡수력이 빠르니 깡마른 너에게 제격이로구나~"

그런데 여기서 반전이 일어납니다!
팥소가 싫답니다...
찹쌀떡의 바깥부분, 즉 흰떡만 야금야금 갉아먹습니다--;;
"엄마, 이건 엄마먹어!" 슬며시 내민 팥소 4개...
결국 찹쌀떡 4개를 제가 먹은것이죠ㅠ

찹쌀떡...칼로리도 어마어마합니다ㅠ
이왕 이리된 것 오랜만에 아메리카노도 한 잔!
오늘 저녁은 이걸로 끝내야하겠습니다ㅠ
맛난거 먹고싶었는데 ~
그래도 다행인것은 배는 부르단것입니다ㅎㅎ;;

참고로 저희 큰아들은 입짧고 깡마른 5살 꼬맹이랍니다ㅎ
  • 배_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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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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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배_꼽
  • 04.14 19:15
  • 꽃아짐 만원받아서 아드님 살찌게 맛난거 사주세요~^^ 자존심에 안받는다 그럼 더 싫어하진않을지...ㅋㅋ 어떤표정지을지 궁금해요~ 나중에 후기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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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꽃아짐
  • 04.14 18:37
  • 배 꼽 네..고지가멀지않앗어요
    근디초딩에게 만원내기햇는데 받아도 될까요?
    왠지쪼꼼불쌍한뎅ㅋㅋㅋ
    배꼽님 큰아들.. 잘먹엇음 좋겟네요
    포동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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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배_꼽
  • 04.14 18:35
  • 꽃아짐 제발 좀 뭐든 잘먹어줬음 좋겠어요~ 둘째는 가리는게 하나도 없거든요... 아직 애기라 그런지ㅎ
    내기에서 꼭 이기셔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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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꽃아짐
  • 04.14 18:28
  • 저희큰아들도깡마른아이에요
    그래서 큰아이와함께 난빼기5키로
    아이는찌기5키로내기햇는데
    큰아이는 고대로고 저는 1키로남은상황입니다ㅋ
    울작은놈도 초딩인데 아직팥맛을 몰라요
    큰놈은 팥빵찐빵 엄청 조아하는뎅..
    이놈도 예전엔 팥 디게시러햇엇어요
    크니까 맛을알게되니까 잘먹드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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