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일어나자마자 잰 몸무게가 46.9였는데 아침먹고 화장실 다녀오니까 46.4 인 거예요!!
미용체중이 46.5라서 계속 긴 정체기에 노력중이었는데 일주일간 조카가 놀러와서 밤늦게자고 피로가 겹쳐 더 빠진것 같은데 공복에 잰 무게 기준이지만 이정도면 목표달성 아닌가요?
기분은 좋은데 왠지 허탈한 기분이 드네요. 에누리빼고 46.0까지 가보자했는데 일단 미용체중 도달하니 이루고 난 뒤에 찾아오는 이상한 허무함...
주변에서 이젠 넘 말라보인다고 더 빼지 말라는데
이상하게 어디까지 빠지나 함 더 가볼까하는 다이어트 중독 증상이 살짝 의심되지만 그래도 안 먹고 빼는게 아니라 잘 먹으며 빼는거니 괜찮겠죠? 낼도 이 몸무게 그대로면 최종후기도 함 써봐야겠네요. 긴 다이어트가 이젠 정말 끝인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