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7일부터 7월 10일까지 다이어트 43일째네요.
18개월째 아이를 육아중인 평범한 32세 엄마입니다^-^
임신과 출산, 산후조리 후 아이와 함께 변하게 된 생활패턴 모든것들이 살이 찌고 다시 빼기 어렵게 만드는 원인들이더라구요.
임신전 170센티 53키로였던 저는
만삭시기엔 75키로를 찍었고
출산 직후엔 딱 4키로가 빠졌더라구요ㅎ
집에 와서 정신없이 지내다 보내 65키로까지 빠지긴했지만 거기서부터 몸무게는 변함없음.
사진찍기도 싫고 늘어진 살들과 들어가지도 않는 옷들
낮아지는 자존감에 날카롭고 신경질적으로 변했어요.
남편은 그래도 이쁘다 시댁식구들도 보기좋다고 해주셨지만 친정엄마가 다른 주변 아기엄마들과 비교하며 다들 아가씨같다고 너도 좀 빼라고 말씀하실땐 자존심 상해서 엄청 울기도 했어요.
이렇게 살면 안되겠다 싶어서 시작한 다이어트
첫날부터 3일간은 레몬 디톡스로 몸에 노폐물을 빼줬어요.
그랬더니 3일간 1키로 빠졌더라구요ㅎ
4일째 부터는 일반가정식으로 식사하되
밀가루와 주전부리를 피하고 물도 무조건 2리터 이상
유산소와 근력운동 병행해서 하루 1시간 이상 운동
일주일에 5일씩은 했어요.
운동전 아메리카노 한잔씩 꼭 마시구요.
꼭 식사 후에 운동을 다녀옵니다.
집에와서도 틈날때마다 홈트레이닝 보면서 간간히 따라하고 아이랑 동요들으며 율동도 합니다.
집안일도 노래틀어놓고 신나게 하구요
움직임을 최대한으로 해서 생활하고 있어요.
너무 먹고싶은게 있으면 참지않고 한입 먹고 물 많이 마시고 스트레스 안받으려고 많이 노력했어요.
이렇게 했더니 일주일에 체지방이 2,3키로씩 쭉쭉 빠지더라구요.
더불어 근육량도 조금씩 늘었구요.
그러다 한달째 57키로를 찍고 정체기가 오더니
다시 조금씩 빠져서 현재 55.6키로
체지방은 17.3키로 입니다.
목표는 53키로까지 건강하게 감량하는거구요.
43일동안 약 10키로 감량 했네요.
시작할때 찍은 사진이 없는게 너무 아쉬워요.
위에 사진은 어제 찍은 사진이에요.
열심히해서 우리 모두 목표 찍어봐요ㅎㅎ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