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5cm에 58kg인 고1여자입니다....
일주일 전에 갑자기 헤어지자고 연락이 왔어요..이제 마음잡고 운동해야겠다고..(체대준비중이예요)그래서 그냥 알겠다고 했죠.근데 오늘..전남친이 친구들한테 뚱뚱해서 쪽팔리다고 했다네요..듣는 순간 울컥하는데 화장실에서 울었네요.. 다이어트하려던 적이 벌써 몇 년인데 이젠 정말 독기 품었네요.
다이어트에는 운동이 필요한데..제가 사실 무릎이 원래 많이 약해서 뛰거나 높은 계단 올라가거나 무릎 관절 움직임이 많은 건 못해요..그래서 빠르게 걷기 2시간하고 7시에 아침먹고 버티려는데...내일부터 방학이라서 방학동안 살 쫙빼서 그 놈 후회하게 만들려고요.
원래 이렇게 과체중은 아니었는데 2년간 밤에 라면먹고 자고 그러니까 체중이 15키로나 늘었네요..거의 한달동안 빠르게 걷기 2시간하고 아침 한끼 먹으면 많이 빠질까요?더 이뻐지겠죠?신체검사 때 몸무게 측정할 때마다 그동안 너무 쪽팔렸어요..이젠 그런 일 없었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