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신 5기 근탄탄 최종후기입니다.
(긴글주의)

먼저, 인바디부터 시작할께요

날짜 : 06월 13일 -> 07월 22일
몸무계 : 57.8kg -> 55.0kg (-2.8kg)
골격근량 : 19.8kg -> 20.3kg (+0.5kg)
체지방량 : 20.7kg -> 17.1kg (-3.6kg)
체지방률 : 35.9% -> 31.1% (-4.8%)
복부지방률 : 0.82 -> 0.80 (-0.02)
기초대사량 : 1,171칼로리 -> 1,188칼로리 (+17칼로리)
내장지방 : 71.5 -> 58.6 (-12.9)
체지방 : 많음 -> 표준
체지방율 : 비만 -> 경도비만
신체발달 : 66포인트 -> 71포인트 (+5포인트)

엄청 난 변화는 없지만 체지방만 3.6kg 빠지고 골격근량도 0.5kg 올랐네요
근력이 잘 빠지는편이라 걱정했는데 빠지지않아서 기분좋네요

다음은 눈바디입니다
사진으로는 많은 차이를 보이지않는데
주변에서는 살 많이 빠진거 같다고 많이 이야기해주시더라구요
첫 번째 사진보다는 확실히 오늘 사진이 제눈에는 빠져보이네요 ^^;

작년에 최고점 찍고 입히지도않던 바지 입었는데 8년전에 옷 샀을때 남던거만큼 남네요
골반바지라ㅋㅋㅋ 이만큼 남게 입었던 기억이 있는데 이젠 못입겠네요 ㅎㅎ
유행이 너무 지났어요 ㅎㅎㅎ

다신하는동안에 몸무계 변화한거 다이어리에 올렸어요
조금씩 들쭉날쭉 하지만 조금씩 빠지고 있는게 그래프로 보이네요
오늘아침 공복몸무계예요^^
인바디보단 살짝 낮아요ㅎㅎ 인바디가 항상 조금 높게나오네요


(이건 인스타에도 올린 글이지만 후기에 올려야할꺼 같아서 데리고 왔어요)

전 20살때까지 전 뚱뚱해본적이 없었어요
43~45kg 정도 나갔던거같아요
날씬해서 몸무계에 별 관심도 없었구
날씬했다기보단 그냥 말랐었어요
먹는거 귀찮아하고 운동하는거 귀찮아하고
그러다 시작 된 사회생활
스트레스는 폭식으로 이어졌고 야식과 음주까지
하지만 여전히 운동은 싫어했어요 ㅋㅋ

그렇게 일년에 2~5kg씩 적금넣듯 살들을 적립
근데 웃긴건 제가 몸에 관심도 없었기도했고 남 이야기에 스트레스 받는 성격도 아니고 한꺼번에 확 찐게 아니다보니 살찐걸 인식을 잘 못한거 같아요

중간중간에 별의 별 다이어트 운동만빼고 다했을때도
별로 절실한적은 없었구요 그냥하다가 말고 또 찌고 반복했던거 같아요

그러다 작년에 69.7kg 찍고
이거아니구나 하고 시작한 다이어트
5개월 열심히해서 58kg 찍고 슬럼프왔고
61kg 넘어가고 다시 시작하게 된 다이어트중에 다신을 만났어요

4주동안 나름 식단 지켜가며 이렇게 정리해서 사진도 올리고
먹지않던 아침도 꼬박꼬박먹고 7시이후에 물이외에는 일체 아무것도 먹지않고

운동 미션도 1주마다 주시니 끝에 조금 바쁘고 느슨해져서 6번은 못하긴 했지만

공복운동과 저녁 유산소도 이만큼하면서
운동하는건 여전히 싫어하고 귀찮아하고 음식도 매일매일 클린하게 먹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다신5기로 근탄탄하면서 지냈던 시간동안 들인 습관 덕분인지
폭식하지않고 삼시세끼만 먹으며 주3회 요가와 아침 공복유산소는 꾸준히 지키고 있어요

매일 매일 하루도 빠지지않고 후기 올리고 다른분들꺼도 보고 하면서
자극도 잘됐구요 즐겁게 4주 잘 보낸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