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씬할때의 가벼움 되찾기..
키 160..몸무게 47,8킬로..
회사 일이 많아 끼니 잘 못챙겨 먹었을때는 46킬로..
스물한살때부터 30대 중반까지 깨지지 않던 몸무게..
그때 정말 내 몸의 가벼움을 느꼈었어요..
힐 매니아여서 늘 9-10센치 힐을 기본으로 신고 막 뛰어다녀도 전혀 힘들지 않았는데..
삼십대 중반..남편 만나고 가장 먼저 바뀐건
불어난 몸무게..그리고 플랫슈즈..ㅎㅎ
제가 작년에 살을 빼 다시 48킬로를 만들었던건..
힐때문이었어요..
남편 회사 동료 결혼식에 힐을 신고 갔는데
제가 제일 싫어하던 걸음걸이로 걷고 있는 제 자신 발견..힐이 감당이 안되어 휘적휘적 걷고 있더군요.
거기다가 무릎이 아파 그날 파스 붙이고 잤다는..ㅠㅠ
제 지론이 분수껏 힐신자 감당안되면 플랫신어 였거든요..
몸이 무거워지니 힐 신고 갈지자로 걸어다니게 되고 무릎도 너무 아프고 다리 띵띵붓고
그게 충격이었어요..
12센치 힐 매니아였던 내가..내가..
그래서 진짜 독하게 살을 뺐어요 ㅋ
그리고 다시 힐을 신고 몇시간을 걸어다녔죠..
요증 다시 좀쪘지만 다시 빼고 가벼웁게
힐 다시신어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