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하고 살이찌고, 그 이후로 14년이 지난 지금까지 계속 다이어트네요. ㅋㅋ 운동을 격하게 하는 편이라 살이 쉽게 찌진 않았는데, 40이 넘으니 식이조절 안하곤 날씬한 몸을 유지하기 힘들더군요.
비키니 입을 일이 생기면 식욕억제제도 먹어보고, 한약, 단기다이어트...안 해본게 없었는데, 결론은 정석으로 차근차근 빼는 게 건강에도 이롭고, 얼굴살 보존에도 좋더라구요. 물론 요요도 덜 하고요.
이번에 체지방률 15프로를 목표로 시작했는데, 나이 더 먹어서 빼면 살 늘어질까봐 걱정이되서...ㅋㅋ
여러분도 건강한 다이어트 하세요. 저는 갑상선암 환자이고 방사선치료도 남아 있는 상태에요. 건강이 제일 중요해요. 잃고 나서 깨달았네요.ㅋ
다이어트 성공해서 이쁘게 하고 다녀요. 나이드니 좀 후회되네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