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5월초 갑상선암으로 전절제를하고
한달전부터 치료를위해 호르몬약을 서서히줄이고 2주약을끊고 저요드식이란걸한후
드디어 방사능치료까지 끝낸상태입니다
누가 갑상선이 간단한거라했나요
제나이34 우연찮게 발견한 암이란사실로 힘들었는데
수술보단 그후가 너무도 힘들었습니다
안그래도 수술후 없는체력바닥나 오후부터 피로가 몰려와 정신못차리고 매일같은 두통으로 힘이듭니다
수술이야 간단하지만
호르몬의 기능을 모두상실한후 정말 내몸은 다른몸이
되더라구요
절대 간단한 암이 아닙니다
당사자가아님 모르세요
몸이적응하렴6개월 1년 더있어야겠지만
일단 애가 둘인엄마인 관계로 이대론 안되겠다싶었습니다
저한테 아직 무리한운동과 초절식은 힘들고
조금씩하면서 늘려볼까합니다
외모를떠나서 이젠 내가 건강하게 살렴
필수선택인듯합니다
혹시나 저처럼 아픈사람들도 건강한다이어트로
체력회복하시고 정신적으로 건강해지시길
응원합니다
저 잘할수있겠죠?
한동안 저요드식한다고 음식제한했다가 일반식먹으니 몸에서 거부해요
맵고짠거 밀가루먹었다고 뱃속이 아주 요동칩니다
이기회에 해로운음식 먹는횟수를 줄여보고
운동은 출퇴근걷기 조금씩해보렵니다
화이팅하게 응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