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토요일.
점심과 저녁을 외식으로 피자*, 뷔페를 다녀왔어요.
다음 날은 그것을 감안하여 운동과 식이를 병행하여 빡시게 나가고자 생각했습니당~그러던 중 궁디님께서 30시간 단식하신단 글을 우연히 읽게되었는데 저도 진지하게 임해볼까란 생각이 들었어요.
왜냐면 그전날 피자와 뷔페로 위와 장이 힘들었겠다, 하루쯤 쉬게해줘야겠다 생각이 들어서 였지요.
2015.11.21 pm 7:45까지 먹고 안 먹었으니,
2015.11.22 am12:00~ 2015.11.23 am 6:00로 잡고 공복상태를 유지하기 시작~
처음 시도해본 긴 시간 단식인데, 좋은 경험이었어요.
다신님들 음식 사진보며 침 흘리긴 했지만 그래도 꽤 할만 하더라고요.배고프고 허기지단 느낌은 못 받았는데 .. 위액분비로 위가 쓰린 느낌은 2번정도 들어서 물을 넉넉히 마셔주었습니다. 화장실다녀오며 그 전날 먹은 걸 다 버리고 공복 상태로 하루 있다보니 개운하고 뭔가 가볍단 느낌이 들더라고요..? 근력운동할 땐 특히 근육움직임이 잘 느껴지는 듯 하여서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니 가볍고 움직임이 경쾌하단 느낌이 들어 좋았어요.
다시 먹으며 다이어트를 진행할텐데, 내 몸이 부담스럽지 않게 적절히 먹는것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생각하게 해주는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아침은 뜨끈한 고기순대와 국밥!! 부추랑 새우젓갈 넣어 든든히 잘 먹었어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p.s: 저 사진은 엄마가 시킨 얼큰이 국밥이 먼저나와서 찍어둔 사진이에용ㅋㅋㅋ제건 사진이 없네용ㅜㅜ..